요즘 산리오 까페가 인기라고 하더라고요. 저희 딸도 산리오 캐릭터들을 좋아하는데 산리오 까페는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해서 못 가고 있었는데 마침 서울역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 매장이 들어왔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동탄에서 서울역 가기
저희집은 동탄호수 근처예요. 서울은 잘 가지 않는데 산리오 매장에 가기로 한 이유는 집 앞에 서울역으로 한번에 가는 광역버스가 있어서예요. 저희 아이들이 버스 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버스나 지하철로 갈아타지 않아도 되니 편하고 너무 재밌을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남동탄 에이프릴 어학원 맞은편에서 M4137 을 타고 이동했어요. 요금은 현금기준 어른 3300원 어린이 2000원 입니다. 버스로 1시간10분 정도 걸려요. 서울역 회차라 돌아올 때도 내린 곳에서 다시 타면 되서 정류장 찾느라 헤멜 일도 없어서 좋았어요.
출발전 새로 생긴 붕어빵가게에서 붕어빵 하나 씩 먹고 버스를 기다렸어요. 15분 정도 기다리니 버스가 왔습니다. 
서울역 제타 플렉스 도착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서울 상경한 동탄시민들은 많은 인파에 화득짝 놀랐고요.😂 정류장 뒷 쪽으로 제타플렉스가 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산리오 매장은 제타플렉스 내 롯데마트 3층 토이저러스에 있답니다.
동그라미 한 곳이 제타플렉스
롯데아울렛 방향으로 올라가서 우측에 보면 롯데마트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롯데마트 들어가서 3층으로 가세요.
토이저러스 내산리오 마켓
산리오 마켓은 역시나 예상대로 작은 매장이예요. 토이저러스에서 여러가지 브랜드들을 섹션을 나누어 디스플레이 해 두었는데 그 중 한 부스가 산리오예요. 브랜드는 티니핑, 포켓 먼스터, 디즈니, 산리오, 실베니안패밀리, 닌텐도, 레고, 미미 등등으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산리오 매장 구경하기
인현이 많이 있고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남감들과 초등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피규어와 키링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의 학용품 등이 있네요.
산리오 포토카드 만들기
포토 카드 만들기 머신이 있어서 포토 카드를 만들었어요. 한 장에 3000원인데 기계 화면의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편집 프로그램으로 연결이되고 앞면은 내가 고른 사진으로 뒷면은 산리오 캐릭터가 랜덤으로 프린트 되서 나와요. 저희 딸은 자기 사진으로 한장, 장원영 사진으로 한장 이렇게 2장을 만들었어요. 재질은 단단한 프라스틱 카드처럼 생겼어요.
산리오 매장이 작아서 구경은 금방 끝났고요. 저희 딸은 옆에 있는 실베니안 패밀리 매장을 구경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보냈어요. 어릴 때는 관심이 없더니 고학년이 되니까 실베니안 캐릭터들이 디테일이 너무 좋고 귀엽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실베니안 패밀리 피규어들 컬렉션별로 출시년도와 설명이 적혀있었어요
돌아오는 길에도 같은 곳에서 버스타고 잘 왔어요. 버스 전용도로로 오다보니 차가 막히는 토요일인데도 막히지 않고 잘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이제 짐도 필요없고 버스타고 쉽게 다녀오니 좋네요. 앞으로도 대중교통으로 종종 서울 나들이 하려고요.
오늘은 지난번에 만든 바질페스토를 이용해서 바질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어요. 레시피 공유합니다.
바질 페스토 스파게티
바질 페스토 스파게티면 삶기
면 삶기
먼저 스파게티 면을 삶습니다. 소금 톡톡 뿌려주시고요. 저는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서 8분 삶았어요.
꼬리 떼어주기
새우와 베이컨 볶기
아들은 새우를 좋아하고 딸은 싫어해서 새우와 베이컨을 넣었습니다. 그릇에 담아 줄 때 딸은 새우 빼고 베이컨만 담아주면 되요.😉 손질 새우지만 꼬리쪽은 껍질이 있어요. 해동 후 꼬리쪽 껍질을 잡고 당기면 쉽게 제거 됩니다. 면을 삶는 동안 먼저 마늘을 기름에 볶아 향을 낸 후 새우와 베이컨을 넣고 볶아 줍니다.
바질 페스토 2큰술 넣고 볶기
면 넣고 볶기
재료가 다 익으면 삶아놓은 면을 넣고 바질 페스토를 2큰술 넣고 올리브유를 두른 후 잘 섞으면서 조금 더 볶아주세요. 완성입니다. 사진은 한 스푼이고 저 만큼 추가로 넣었어요.
바질 페스토 새우 스타게티 바질 새우 파스타
바질페스토 스파게티 그 맛은?
직접 기른 바질로 만든 거라 그런지 더 맛있네요. 바질 페스토에 들어간 캐슈넛이 고소함을 살려주어 맛있어요. 아이들도 좋아했답니다.
오늘은 저의 소중한 off-day예요. 일하는 엄마라 쉬는 날에는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해주려고 최대한 노력한답니다.
오늘은 소떡소떡을 만들었어요. 소떡소떡이 워낙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간식이긴 하지만 오늘은 프라잉팬 사용 없이 정말 초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께요.
소떡소떡 만들기🍢
초간단 간식 소떡소떡 만들기
재료 떡볶이 떡 400g 비엔나소세지 400g 꼬치 양념치킨소스
에어프라이어 떡 튀기기
먼저 떡은 에어프라이어로 180도로 7분간 돌려줍니다. 기름두르고 팬에 튀기는 것도 물론 맛있겠지만 떡 자체도 칼로리가 높은데 기름으로 튀기기까지 하면 너무 고칼로리가 될 거 같아서 에어프라이어에 튀기는데요. 에어프라이어로 돌린 떡은 기름 없이도 겉바 촉촉해서 그냥 그 자체로 간식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저는 냉장 떡을 사용했는데요. 냉동이거나 에어프라이어 성능에 따라 시간설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세지 데치기
떡이 에어프라이어에서 익어가는 동안 비엔나소시지는 데처줍니다. 저는 집에 라면 전기포트가 있어서 포트에 넣고 데쳤어요.
소시지를 에어프라이어로 돌려도 되지만 물에 데친 이유는요... 소시지에는 아질산나트륨(발색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발암물질이라고 해요. 그런데 이 성분이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다고하여 저는 물에 데쳤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먹을 거라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소떡소떡 꼬치에 꽂아주기
소시지와 떡이 준비되면 꼬치에 꽂아 줍니다. 떡과 소세지 둘다 작은 사이즈라 꼬치도 작은 걸로 준비했어요. 소세지와 떡을 번갈아서 3개씩 꽂아주니 소떡소떡 하나가 완성되었네요. 다 만들고 보니 총 15개 정도가 나왔습니다.
15cm 스틱
꼬치에 양념 바르기
양념은 직접 만드셔도 되지만 저는 시판 양념치킨 소스를 사용했어요. 양념치킨을 좋아하는 아들 덕에 떨어지지 않게 사다놓는 소스예요. 예전에는 마트에 간장소스 맛도 있었는데 요즘은 간장소스 맛은 보이지 않더라고요. 실리콘 붓으로 양념을 하나하나 발라주면 완성입니다. 양념바르다보니 초등학교시절 학교앞 떡볶이 집에서 주인아주머니께서 떡꼬치에 열심히 양념바르시던게 기억이 나네요.
오늘의 초간단 간식 소떡소떡 만들기였어요. 에어프라이어만으로도 만들기가 가능하니 시간 없을 때나 여름에 불쓰기 싫을 때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맛있는 간식타임 하세요.😍😍
지난번 분갈이 해 주었던 바질이 쑥쑥자랐어요. 다이소 상토로 심어주었는데 생각보다 토질이 괜찮았는지 잎장도 큼지막해서 분갈이한지 한달이 조금 안되어 수확을 했습니다. 작은 잎들은 따지 않고 두었어요.
바질 페스토 만들기
재료 바질 잎 70g 마늘 3알 캐슈넛 30알 허브솔트 파마산 치즈가루
바질 씻기
생각보다 수확한 바질 양이 많지 않아서 다른 재료들도 적게 넣었어요. 집에서 약치지 않고 키운 바질이라 혹시 벌레가 있을 수도 있으니 잎은 깨끗이 씻고 식초물에도 담가두었어요. 헹구고 나서는 채반으로 휭~돌려 물기날려주고 키친타월로 남은 물기를 닦아줍니다.
캐슈넛 갈기
원래 바질페스토에는 잣을 갈아 넣는데요. 잣은 가격도 사악하고 구입처가 다양하지 않아서 저는 집에 사놓은 캐슈넛을 넣었어요. 캐슈넛도 충분히 맛있더라고요. 캐슈넛은 볶아야 하는데요. 저는 구운 캐슈넛을 구입했어서 볶지 않고 그냥 갈았습니다. 재료들에 수분이 많지 않아서 한꺼번에 넣으면 잘 갈리지 않아요. 캐슈넛은 먼저 따로 갈아주세요.
모든 재료넣고 갈기
간 캐슈넛에 마늘 허브솔트와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어준 후 바질 잎을 넣고 갈아줍니다. 너무 뻑뻑해서 갈리지 않는 경우 올리브유도 넣고 갈아주세요.
막상 완성하면 양이 워낙 작아서 그릇에 한토시도 남지 않도록 실리콘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서 유리용기에 담아주었습니다.
바질 페스토 보관
바질 페스토 완성 후 올리브유로 위를 덮듯이 넣어주어 공기를 차단해주어야 갈변이 빨리되지 않아요. 이렇게 바질을 직접 키워서 해먹으니 보람도 있고 재밌어요. 바질페스토는 오래 보관하지말고 얼른 먹어야해서 이번 주는 바질 요리 해먹어야겠어요. 오래 보관하실 경우는 드실만큼만 소분하여 냉동보관해주세요.
등으로 표현합니다. 이 표현에서 이 세상에 그런건, ~따위는 의 의미를 더하여 조금 더 강조해서 하는 표현이 "There's no such thing as~ " 입니다. such라는 단어는 강조 할 때 자주쓰고 '아주', '정말로'라고 해석 할 수 있습니다. "That's such a cute name!" (정말 귀여운 이름이구나!)
☆ such : 그러한 ☆ thing : 것 ☆ as : ~와 같은
예문을 볼까요?
There's no such thing as 예문
누군가 이유없이 나에게 밥도 사주고 너무 잘해준다면 의심을 해봐야겠죠? 그럴때 쓰는 표현입니다.
"There's no such thing as a free meal." 이 세상에 공짜란 없다고! (공짜 식사)
"There's no such thing as a ghost." 세상에 귀신 따위는 없어!
오늘은 "세상에 ~라는 건 없어" There's no such thing as ~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꼭 활용해 보세요. 🤗🤗
이번 추석명절은 참 길었죠? 저는 친정과 시댁이 모두 가깝고 제사를 지내지 않다보니 본가에 다녀온 후에도 시간이 많이 남아 낙조로 유명한 가까운 궁평리로 차박을 다녀왔습니다. 궁평유원지라고도 하죠.
궁평항 주차장 차박 하기 좋은 곳 솔밭
집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천천히 출발을 했는데 도착하니 3시가 좀 안되었어요. 명절 연휴라서인지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바다 앞에 차를 주차하고 차박을 하던 곳은 이미 만석이라들어갈 수가 없더라고요.
전에는 차 트렁크를 바다를 향하게 세우고 텐트랑 연결을 하였었는데 얼마 전부터는 바다 앞으로 데크가 깔리면서 텐트를 치면 데크 울타리로 텐트 앞이 막히게 되었어요. 앞이 완전히 막힌건 아니지만 전보다는 조금 답답해 졌네요. 바다 앞 차박 할 주차장은 빈 자리를 찾을 수가 없어 반대쪽 방향인 솔밭쪽 해송림 궁평유원지주차장으로 항했습니다. 차를 바다 앞에 델 수는 없고 주차장에 데고 솔밭을 지나 바다로 걸어가야 합니다. 바다는 햇볕이 강한데 솔밭은 그늘이라 텐트나 캠핑체어 놓고 쉬기 좋습니다. 이 곳 공영 주차장은 아직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서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궁평항 공영주차장 낚시
궁평항 솔밭길 해송림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다쪽으로 걸어가보니 추석이라 밀물 때 만조가 되어 바다물이 깊이 들어왔더라고요. 그래서 인지 낚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궁평항 낚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앉아있기가 힘들어 바닷가 가까운 곳 그늘에 텐트를 치고 그 안에서 놀았어요. 라면도 끓여 먹었고요. 바람과 햇볕이 강해 아이들이 게 잡는 걸 좋아하는 데 오늘은 텐트에서만 있었네요.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라면 맛은 꿀 맛!!!
조금 놀다가 다시 차박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역시나 바다 앞 주차장은 만석이어서 조금 더 이동하여 궁평씨푸드 바로 옆에 있는 궁평펜션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낙조길과 아주 가까워요.
이 곳 주차장을 이용하면 펜션 솔밭을 캠핑장으로 이용 할 수 있어서 저희는 차를 세우고 바로 뒤 솔밭 쪽으로 텐트를 쳤습니다. 저희가 주차한 곳 옆에 전기 콘센트도 있더라고요.
하룻밤 자고 다음 날 나와서 주차장 나올 때 무인 정산기에서 25,000원을 결제하였습니다.
주차요금
10분 : 500원 (1시간 :3000원)
1일 : 최대 25,000원 (24시간까지)
궁평항 식당 궁평항 맛집 궁평씨푸드
텐트 치고 몇 시간 놀다보니 슬슬 배가 고파졌어요. 주차장 바로 옆에 궁평씨푸드라고 큰건물에 메뉴가 다양한 식당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식당이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서 깨끗해요. 특히 궁평항에서는 깨끗한 화장실 찾기가 힘든데 여기 화장실이 깨끗해서 너무 좋았어요. 궁평항 자주 가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더러운 간이 화장실이예요. 손 씻을 물도 나오지 않아요. 이 부분은 왜 이렇게 개선이 되지 않는지... 새로 생긴 솔밭길 해송로 주차장에 화장실이 여러개 생겼지만 모두 잠겨 있고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깨끗한 화장실은 궁평항수산물직판장 방향으로 가는 언덕 가장 위 쪽 낚싯대 대여 하는 곳 옆에 있습니다. 온통 진흙범벅이 된 아이들 데리고 가기는 조금 멀어요.ㅜ.ㅜ
저희가 시킨 메뉴는 꼬막비빔밥 2인분과 칼국수 2인분입니다. 저희 부부와 초등 아이들 둘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기본 반찬으로 진미채, 된장국, 단무지 무침, 김치가 나왔는데 다 맛있었어요. 저희 주차장 바로 옆이라 바람불고 추웠는데 가까이서 먹고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