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몬스테라 분갈이

몬스테라는 집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 중에서도 정말 키우기 쉽고 잘 자라는 식물이예요. 잎 세네 개 짜리로 가져왔는데 조금씩 큰 화분으로 분갈이 해주며 정말 폭풍성장을 해주어서 대형 몬스테라가 되었고 2023년 3월 데려온지 3년쯤 되었을 때 또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뿌리가 워낙 억세서 신랑이랑 둘이 정말 힘들게 화분에서 분리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전까지는 계속 테라코타 화분에 키웠는데 화분이 커지니 너무 무거워서 플라스틱 화분으로 분갈이를 도전해 보았는데 워낙 튼튼한 녀석이라 플분에서도 잘 자라주었습니다. 대형 몬스테라는 플분으로 분갈이 강추합니다.

대형 몬스테라 분갈이 후

몬스테라 분촉이 났어요


그리고는 올 봄쯤 4년을 키운 우리집 몬스테라가 분촉을 내주었어요.
몬스테라는 여러 번 키워봤지만 분촉은 저도 처음 보아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대부분 위 로만 새 잎을 계속 내면서 자라거든요. 그런더 뿌리 쪽에서 자그마 한 잎이 하나 나오더니 하나의 몬스테라가 더 생기더라고요. 아래 사진에 보시면 뿌리 쪽 작은 잎 두장이 보입니다. 그게 분 촉이예요.
계속 따로 심어줘야지 하다가 반년이 지난 이제서야 분리를 해주었답니다.

몬스테라 새 촉

몬스테라 새 촉 분리하기

분리해서 정식 할 아이는 몬스테라 뿌리 쪽 동그라미친 부분이예요. 확대 한 사진에 보면 뒷쪽으로 뿌리가 살아 있어요. 아랫쪽 뿌리들은 분리하면서 잘려나가면 상 할 수 있어서 최대한 살려서 분리하고 윗쪽뿌리가 잘 자리잡을 수 있게 흙속으로 넣어서 심을 거 랍니다. 이 정도면 많이 다치지 않고 잘 분리 된 것 같습니다.

 

몬스테라 새 촉 분리  후 정식하기


준비물 🪴🪣

  • 매트
  • 화분 및 화분받침
  • 휴가토
  • 배합토
  • 배수망
  • 종류별 삽

흙은 배수가 잘 되도록 배합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저는 배합이 귀찮아서 지앤에서 배합토를 구입했어요.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흙을 종류별로 사지 않아서 남는 흙 보관도 쉽고 이 흙으로 심으면 식물들이 과습오지 않고 잘 자라서 저는 지앤 배합토로 정착했습니다. 지앤 클릭하시면 배합토 구매링크로 연결 됩니다.

분갈이 시 필요한 화분, 흙, 삽 등 을 준비하고 식물 화분에 넣어보기

몬스테라 심는 순서


1. 바닥을 치우기 쉽도록 큰 매트를 먼저 깔아줍니다.

2. 바닥에 배수망을 넣고 배수가 쉽도록 휴가토를 화분의 5분의 1정도 깔아줍니다.
마사토를 넣으셔도 되지만 저는 휴가토가 마사토보다 가벼워서 마사토 쓰지 않고 휴가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이제 식물을 심을 자리를 잘 잡아주고요.
저는 아들한테 도움을 받았습니다. 식물을 잘 잡은 상태에서 배합토를 넣어줍니다. 뿌리가 잘 들어가게 끔 흙을 많이 넣어주었어요. 흙은 물 주고나면 조금씩 가라앉아서 지금보다 내러가므로 그 점 감안해서 원하는 부분보다 조금 더 높이 채워주시면 됩니다.

4. 간혹 위에 데코용이나 물 준 후 흙이 떠다니지 않도록 마사토도 올리시는데 마사토를 올리면 통풍에 좋지 않아서 저는 마사토 올리지 않아요. 그리고 지앤 배합토는 물을 주어도 흙이 떠다니지 않아서 마사토 없이도 그대로 흙이 잘 유지된 답니다.
정식이 끝났으니 을 충분히 주고 🚿💦💦 그늘에서 쉬면서 뿌리가 자리 잡을 수 있게 직광이 아닌 곳에 자리 잡아줍니다.

5. 아직 뿌리가 많이 내리지 않은 상태라 무리 가지 않도록 지지대를 세워주었습니다.

새 촉을 분리해서 심었더니 예쁜 몬스테라 화분이 하나 더 생겼네요. 😅😅😅 지금도 집에 화분들이 넘쳐나지만 이 아이도 예쁘게 자라길 바랍니다.

 

완성~!!

몬스테라 구멍 송송 예쁜 잎 사진도 한장 올려봅니다. 몬스테라 키가 너무 커져서 위 쪽 잎 3장 아래서 잘라서 물 꽂이 해주었는데 분위기 살고 넘 예쁘지요~

 

남사엔 벌써 봄이 🌸 왔어요


24절기 중 싹이 난다는 우수가 지나서 이젠 점점 따뜻해질 날만 남은 것 같아 오랫만에 남사로 식쇼핑을 하러갔어요. 집을 이미 가득채우고 있는 식물들이 있지만 봄만 되면 식구를 늘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오늘의 타겟은 유칼립튜스와 꽃...
유칼리는 종종 하나 씩 들이는데 정말 너무 쉽게 쑥쑥 자~알 크다가도 물 한번 잘못 말리면  훅 가버려요...또 삽목이 잘 안되는 편이라 보험이도 만들어 놓지 못하고요...몇년 키운 폴리안과 잭블랙을 작년에 떠나보내서 겨울도 끝나가겠다 한동안 죽일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오늘 쇼핑 다녀왔습니다.

5년 전 이사와서 산 미니장미는 아직도 용케 살아있지만 매년 벌레도 생기고 흰가루병에 항상 병치례를 하다가 겨울에 상한 잎 모두 제거를 해주면 헐벚고 있다 봄에 다시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요. 그러면서 또 다시 병치레를 반복합니다.

그런데 저는 집베란다에서 식물들을 키우는지라 농약은 정말 쓰고싶지가 않더라고요. 장미포트에 서서히 뿌리 수가 적어지고 있어서 다른 좀 쉬운 꽃으로 들여볼까해서 꽃화분도 염두에 두고 구경을 가게되었습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에르베 플라워 아울렛

봄이 시작이 된건지 역시 화원에는 싱싱한 식물들이 꽉 들어차 있었습니다. 물가가 너무나 오른 요즘 시세에 비하면 식물값은 참 착해요. 작년과 큰 변화없는 착한 가격에 튼튼한 식물들...특히 코로나때 유행타며 천정부지로 올랐던 인기종이나 희귀식물들도 이제는 개체수가 늘어서인지 착한가격에 나와있더라고요.

한번 구경해볼까요?

활짝피기 전 아직 봉오리인 수국들
다양한 색깔의 수국들
난 꽃은 정말 우아하고 고급지네요
저희 집에도 있는 삼색달개비 가격 착해서 깜놀 했어요.
다양한 종류의 아이비들
이렇게 빨간 열매들도 꽃 못지 않게 예쁩니다
예쁘고 싱싱한 페페들
데려올까말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동백나무

입맥이 뚜렷해서 예쁜 알로카시아
칼라데아 오나타
칼라데아 마란타 칼라데아도 종류별로 있었어요
프라이덱
베고니아와 히비스커스
글로리오섬 고가식물도 역시나 착한가격에 판매중이네요

나의로망 유주나무 널 키울 자리가 우리집엔 없어서 슬프다
핑크핑크 화이트화이트 그린그린한 소코라코
봄꽃들 방울철쭉 애니시다

내꺼한 천리향
천리향, 블루스타펀고사리, 폴리안, 잭블랙

오늘 데려온 4아이들...천리향은 향기에 반해 데려왔어요. 꽃은 봄에만 피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목표한 데로 꽃을 데려왔습니다.
유칼리계열은 하늘하늘 폴리안과 아쉽지만 말라 갈때 가장 진한 향기를 뿜어주는 잭블랙...
블루스타펀은 고사리계열이라 어렵지 않을것 같아서 집어보았습니다.
집에 화분이 많아서 심오오지는 않았어요
암요... 식집사는 분갈이 흙사서 직접심어야지요...
내일은 분갈이 흙 사러 가야겠습니다. 오래오래 잘 자랄수 있도록 흙도 좋은 흙으로 흙쇼핑 고고~~~. 그러면 다음 식쇼핑을 기대해주세요~^^

열심히 기른 방울토마토가 열매를 맺은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어요. 연두색에서 도통 붉은색으로 변하지 않아 언제쯤이면 빨갛게 익을지 애가 탔는데 지난주에 보니 살짝 노란빛으로 바뀌었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노란색으로 꽤 오랫동안 유지되겠구나 싶었는데 왠걸요~ 목요일에 여행을 갔다 일요일에 돌아와보니 빨갛게 익어있는 열매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와~~~지난 포스팅으로 확인해보니 열매 맺힌 후 1달 반 만의 변화예요. 무성해지는 잎들은 3주정도 간격으로 계속 이발 해 주었습니다.

방울토마토 자매 1!2!3!

저희 집에는 방울 토마토 화분이 3개가 있는데요. 역시 가장 큰 화분을 사용하는 아이가 가장 먼저 익었어요. 몇개는 당장 수확해서 먹어도 될 정도로 빨갛게 익었네요. 다른 화분의 토마토들도 일부 주황색으로 변했어요. 주황색 열매들은 2~3일이면 빨갛게 익겠죠? 아직 연두색인 열매들은 꽤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방울토마토 겨울 준비🌬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져서 열매가 익기 전에 얼어죽는건 아닐까 걱정이 한가득이었는데 생각보다 강한 녀석들이네요. 집 안에 들여놓으면 직광도 아닌데다 광량도 적어져서 잘 익지 않을 것 같아 걱정만하고 들여놓지 않았는데 일단 조금더 거실 베란다 샤씨틈에서 키워야겠어요. 아직까지 낮에는 해가 강하고 따뜻하니 물만 밤에 주는 걸 피하고 오전에 주면 한동안 더 이 곳에서 키워도 될 것 같습니다.

맛이 궁금하지만 조금 더 키워서 한끼 분량이 되면 그 때 수확하려고요. 열매 수확 후 맛이 어떤지는 다음 포스팅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물주러 갑니다.💦

 

방울 토마토 씨앗 부터 키우기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지난 포스팅을 방문해주세요.

 

2023.09.26 - [식물러버] - 방울 토마토 키우기 4개월 드디어 열매 보다!!!

 

방울 토마토 키우기 4개월 드디어 열매 보다!!!

방울 토마토 드디어 열매 맺다 올해 6월 우리 첫째가 방울 토마토를 키우고 싶다고하여 씨앗을 사왔어요. 씨앗이 5개정도 들어 있어서 한 화분에 심어 주었습니다. 저의 실수로 한번 엎어지긴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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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호수 레이크 꼬모 그린닷 페스타 식물 마켓


지난주말 동탄호수 레이크 꼬모에 갔다가 우연히 식물마켓이 열려있어 운좋게 행사 구경을 할 수 있었어요. 식집사에게 이런행운이!!!!🤭😋
다양한 관엽식물들이 많이 있었어요  희귀식물들도 저렴하게 판매하시더라고요 코로나때보다는 식물값이 좀 내려간 거 같네요. 무늬 몬스테라와 몬스테라 알보도 보이고요. 😍😍🥰
물레성형 도자기 체험 만들기 체험 등 체험부스들도 몇 가지 있었고 예쁜 팟 판매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요즘은 미니멀라이프에 맞추어 베이비 팟에 식물키우는게 유행이라고 하네요 베이비팟들도 귀여웠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식물 미니어처 디오라마도 있었는데 정말 예쁘더라고요.

꽃집도 있었어요 모든 꽃다발 만원이라는 착한 가격이어서 살까말까 계녹 고민했는데 저는 두세다발은 사야 성에 찰 것 같아서 사지 않았어요😂😂
그런 내맘을 알았는지 저희 신랑이 자나장미 꽃다발 택배를 보내주었네요 아직 봉오리들인데 만개하면 더 예쁠 것 같아요 여보 고마워👍👍이번주도 참~행복한 한 주입니다!!


 

 

방울 토마토 드디어 열매 맺다

2023년 6월 26일 아기 모종


올해 6월 우리 첫째가 방울 토마토를 키우고 싶다고하여 씨앗을 사왔어요.
씨앗이 5개정도 들어 있어서 한 화분에 심어 주었습니다. 저의 실수로 한번 엎어지긴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씨앗들이 모두 발아하고 작은 모종이 되었어요.

방울 토마토는 키가 굉장히 높이 자라기 때문에 밭에서 키우는 경우 1.5m정도 간격을 두고 심어준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희집에는 비좁은 베란다 뿐이라서 방울 토마토를 심은지 약 한 달 정도가 지난 후 일단 각기 다른 화분들로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조금 긴 화분에는 2개의 모종을 심어주었어요.

방울 토마토 키우기 2달 후

분갈이 후 첫 꽃이 피었어요.🤗
이 때만 해도 금방 열매를 볼 줄 알았네요.

 

 

방울 토마토 키우기 약 3달 후


  꽃이 진 자리에 열매는 맺히지 않았고 한여름 햇빛을 받으며 잎들이 꽤나 무성해졌고 열매에 집중하라고 가지치기를 해주었습니다.
물 줄 때도 꽃들이 흔들려 수정 될 수 있도록 항상 잎에도 많이 뿌려주었어요.
그리고 지난번 가지치기 약 20일 후 더욱 더 무성하게 자란 잎들을 한번 더 가지치기를 해주었어요. 가지치기한 줄기들에서는 방울토마토 향이 정말 강하게 나요. 굉장히 싱싱한 향이랍니다.
그러는 동안 꽃들은 또 피고 지었지만 아직도 열매 소식은 없었네요.

9월17일 이발 후 모습

이제나 저제나 방울 토마토만 기다립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이니 열매가 맺을 때도 된거 같은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맺히지 않아 인공(?)수정을 위해 오늘은 면봉을 들고 나섰습니다.
꽃의 수술과 꽃잎들을 면봉으로 문질러 주었습니다.  그런데 왠 일!!!!!! 면봉으로 문지르며 보니 어느새 햇볕 쪽을 바라본 꽃들이 진 자리에 열매가 맺혀 있었어요.

 

방울토마토 수확을 기다리며...

자세히 보니 5개의 방울 토마토가 열렸더라고요.
이제 30일 쯤 지나면 수확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월에 심었으니 수확까지 5개월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저희 식구들은 아침마다 얼마나 자랐는지 들여다볼 생각에 벌써 두근두근 하네요. 💓💓

그럼 다음 번엔 빨갛게 익은 방울토마토 사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방울토마토 수확 포스팅은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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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 [식물러버] - 방울 토마토 키우기 2; 열매 색깔 변화 수확 🍅 방울 토마토가 빨갛게 변했어요!!!

 

방울 토마토 키우기 2; 열매 색깔 변화 수확 🍅 방울 토마토가 빨갛게 변했어요!!!

열심히 기른 방울토마토가 열매를 맺은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어요. 연두색에서 도통 붉은색으로 변하지 않아 언제쯤이면 빨갛게 익을지 애가 탔는데 지난주에 보니 살짝 노란빛으로 바뀌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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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코라코 키우기 1년 6개월 성장 과정

예쁜 핑크 잎에 반해서 들이게 된 소코라코
사악한 가격에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마켓에서 5000원에 예쁜 삽목이가 있길래 냅다 들인게 시작이었다.

소코라코 삽목이

수월하게 쑥쑥자라던 모체는 언젠가 무지개다리를 건넜고...그 전에 다행히 보험삼아 가위질 해서 뿌리 내려 놓았던 사진 속 이 아이...튼튼하게 뿌리 내려서 첫 분갈이 해주고 찍은 사진을 보니 작년 3월이다.

2022년3월10일

소코라코 분갈이


소코라코는 성장이 굉장히 빠른편인데 요아이는 어째 작은 분에 심어서 인지 잘 크지 않다가 올 여름 쑥쑥 자랐는 데 화분이 작아서 인지 물을 주어도 이삼일 이면 잎이 축축쳐지길래 더는 분갈이를 미루면 안되겠다 싶어서 거의 1년 반 만에 분갈이를 해주었다.😂😂 미안해 소코야. 못난 주인 만나 고생이 많았다.

2023년9월16일 작은 화분과 대조적인 키...몇 몇 잎은 노랗게 하옆 중

소코라코는 분갈이 몸살이 꽤 심한 아이이므로 뿌리는 잘라내지 않고 그대로 큰 화분으로 옮겨주었다. 일명 연탄갈이...
혼자 분갈이 하다보니 과정 사진은 찍지 못 했다.
배수가 잘되도록 밑에는 마사토 약간 깔아주고 소코라코를 넣어주고 상토를 채워주었다.
위에는 물 줄 때 흙이 둥둥 뜨는 걸 막기위해 마사토를 살짝 뿌려주었다.

 


소코라코


분갈이하고 일주일이 지난 오늘 보니 줄기 사이로 새 줄기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잎 아래쪽으로 꼬딱지만하게 꽃들이 피었다.
꽃들이 지면서 흙에 씨앗이 떨어져 새로운 촉이 나오길 욕심부려본다.

 

드디어 바질 분갈이 했어요.🙂🌈

올 봄에 5학년 아들이 학교에서 바질 씨앗을 발아시켜왔어요. 쑥쑥 잘 크다가 색이 좀 회색빛으로 변하는거 같아 자세히 보니 병충해에 걸렸더라고요. 그래서 정리를 했어요.
그리고는 아쉬웠는지 우리아들 뭐든  다있는 그 곳에서 바질 씨앗을  다시  사왔어요.


파릇파릇 너무 예쁘죠? 향 또한 환상적입니다. 물과 햇빛만으로도 바질은  너무 예쁘게 잘 자라 주었고 이번에는 병충해 안생기도록 신경써서 키우고 곧 수확을 해서 바질페스토를 만들었어요.

 

바질 페스토로 만들어 먹었던 바질 페스토 스파게티와 바질페스토 새우 감바스

제가 만들었지만 역시 수제 바질 페스토라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드디어 미루고 미뤘던 바질 분갈이


바질 수확 후 바로 분갈이를 해주었어야 하는데 귀차니즘때문에 방치를 했더니 바질이 잎도 작고 비실비실 하니 더이상 자라지 않더라고요. 아침에 안하면 또 미루어질 것 같아서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화분을 꽉 채운 뿌리 ㅜ.ㅜ
분리한 5줄기를 일댜 자리배치 해봅니다.

넓은 곳으로 이사시켜 주었으니 잘린 뿌리 잘 회복하고 새로 뿌리 내리길 빌어봅니다. 물 한번 푹~주고 그늘지고 환기 잘 되는 곳에서 요양시키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끝난 바질 분갈이 어렵지 않아요.😄

큰 집에서 전처럼 쑥쑥크렴. 바질페스토 또 해먹게.
가까운 다이소에서 1000원에 씨앗 구입해보세요.
발아부터 시킨거라 애정이 많이 가고 수확해서 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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