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이제 딱 일주일 남았어요.
아이들도 이제 꽤 커서 작년을 끝으로 드림받아서 잘 쓰던 트리는 정리하였고 몇가지 안되는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이제 꺼내보았니다.

몇년 전 크리스마스때 구입한 모던하우스 쿠션커버를 장식 깔개용으로 사용하였는데 소파에 놓고 쓰고싶어서 쿠션솜을 사려고 알아보았어요.

그러다 문득 아이들 어릴때 사서 안쓰는데도 못버리고 있는 인형들이 떠올랐습니다!
인형솜을 쿠션솜으로 사용하면 재활용으로 딱 일것 같아서요. 솜만 구입하면 얼마 안되는 금액이지만 저는 재활용도 안되는데 덩치도 크고 썩지도 않는 베개나 이불 인형 버릴 때가 항상 환경을 오염시키는 데 한 몫하는 것 같아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안쓰는 인형 중 얼룩들로 꼬질꼬질하지만 사이즈가 커서 버리기도 애매한 이 인형이 왠지 이 쿠션과 사이즈가 비슷해 보여서 한번 도전해보았어요.


먼저 인형 뒷쪽에 틈으로 가위를 넣어서 실밥을 끊어 구멍을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솜을 한움큼씩 꺼내서 채워넣었어요. 아주 빠르고 쉽게 솜을 이동 하였습니다.

다 옮기고 나니 얇은 인형 껍데기?만 남았어요.



쿠션에 딱 맞게 꽉차네요. 사각 모서리 쪽으로 솜을 채우고 지퍼를 올린 후 몇번 위에서 눌러주니 예쁘게 모양이 잡혔어요.
쓰레기 하나 줄인 것 같아서 정말 뿌듯하네요.

집에 안쓰고 방치된 인형들과 쿠션솜 없는 쿠션커버가 있으시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환경보호도 하고 생활비 절약도 할 수 있고 일석이조 랍니다~!!

 

스타벅스 초코 쿠키 리뷰

추석에 스타벅스 쿠키 선물이 또 들어왔네요. 🥰
간식 거리는 눈에 보이면 먹게 되서 잘 사다 놓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선물을 받았으니 9월에도 다이어트는 힘들겠어요. 😅😅😅
그래도 선물 받는 건 또 소소한 행복이기에 오늘은 스타벅스 초코렛 쿠키 리뷰를 해볼께요.

스타벅스 초코렛 쿠키는 공홈에서 청크 초콜릿 쿠키 틴 세트 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입니다.
이름처럼 초코릿 쿠키들이 틴 상장 안에 들어 있습니다. 

스타벅스 초코 쿠키 추석 선물


스타벅스 초코 쿠키 세트는 화이트 초콜릿 청크 쿠키 4개와 다크 초콜릿 청크 쿠기 4개 총 8개의 쿠키가 개별포장 되어 브론즈 골드 색 틴 상자 안에 들어 있습니다.

상장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가 20cm*16cm*7.5cm 정도 되네요.
상자 상단에 스타벅스 로고가 예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자는 비닐로 한번 더 둘러져있어요.
먼저 비닐을 제거 해 보았습니다.
그 안에 종이로 된 띠도 제거하고 상자를 열어 보았습니다. 
상자 안에는 쿠키가 총 8개가 들어 있습니다. 


 

스타벅스 초코 쿠키 2가지 맛 칼로리

 

화이트 초콜릿 청크 쿠키는 총 20g이고 칼로리는 102kcal입니다. 단백질은 달랑 1g 들어있고 당, 지방은 각각 10g, 6g씩 들어 있네요. 쿠키가 작은 편이라 엄청나게 사악한 칼로리는 아니지만 하루에 하나 넘게 먹어서는 안되겠죠.
다크 초콜릿 청크 쿠키의 칼로리도 비슷합니다. 하루에 2개는 무리인 것 같아서 하나 씩만 먹느라 이틀 넘게 걸려서 쓰게 되는 리뷰네요. ㅎㅎㅎ
맛은 다들 아는 초코 쿠키맛에 계피향이 꽤 납니다. 저는 계피향 좋아하는 편인데 쿠키에는 그 닥 어울리는 것 같진 않아요. 어른인 저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어른 스러운 맛이네요.
 
그래도 선물로 주거나 받기에는 부담없으면서도 기분 좋은 선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틴 케이스가 예뻐서 다 먹고나서 티백이나 다른 물건들 보관 상자로도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에 쓸지 한번 고민해 봐야겠어요.



 

커먼 머스크 터틀 키우기 한 달 차

커먼 머스트 터틀을 데려 온지 이제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처음의 우려와 달리 오자마자 잘 적응해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는 우리 '시금치'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냉동 짱구벌레 일명, '냉짱' 입니다. 냉짱의 실체는 모기 유충이라고 하네요. 간식을 줄 때마다 소름이 쫙쫙 끼치지만 어쩌겠어요.
우리집 반려동물의 최애간식이니 열심히 챙겨주어야죠. 그리고 저희 집 먹이주기 당담은 저희 딸이예요. 
처음에 데려오기 전부터 모든 돌봄을 딸이 하기로 하고 입양한거라 아직까지 잘 관리해주고 있는 기특한 딸입니다.


낮에는 육지에 올라와서 잠을 자요. 숨는 걸 좋아해서 피규어 뒤 구석에서 자는 걸 좋아합니다.
가벼워서 나뭇잎 위에 올라가도 나뭇잎이 기울어지지 않아요 여기도 최애장소
나뭇잎 줄기타기, 히터선 타기 등 줄타기를 즐깁니다.
여과기 위를 육지 삼아 휴식 중

 

커먼 머스크 터틀 넌 육식이니??

처음 터틀을 데려올 때 가게 사장님께서 하루에 먹이는 두번 주고 냉짱만 주면 안되고 사료도 꼭 같이 주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이 녀석이 냉짱만 먹고 사료는 절대 절대 먹지 않는 거예요.
냉짱은 핏물에 얼려져 있는데요. 확실히 냉짱은 피 맛이 나니 더 맛있겠지요...
그런데 냉짱만 먹으면 영양소가 골로루 섭취되지 않아 안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먹지 않아도 조금씩이라도 사료를 같이 주었습니다. 
 

커먼 머스크 터틀의 편식 극복기 (ft,시장이 반찬)

 
그러던 몇 칠 전, 추석으로 양가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시댁에 가서 하루를 자고 올껀데 터틀을 데려갈지 말지 고민고민 하다가 일단 아침을 주고 저녁을 좀 일찍 점심시간에 챙겨주고 시댁에 갔다가, 다음 날 아침에 와서 아침을 주기로 하고 집에 두고 가게 되었습니다. 점심을 일찍 먹어치우고 많이 배고파하고 있을 녀석이 걱정되어 다음날 아침에 집에 오자마자 수조를 들여다 보았는데요.
 
이게 왠일???
처음으로 사료를 하나도 남김 없이 다 먹은 거예요.
지금까지 한번도 먹었던 적이 없던....수조에 퉁퉁불은 쓰레기로 남겨졌던 그 사료가 이번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세상에나...역시, 시장이 반찬이라고 배가 고프니 사료를  먹은 거예요. 너무나 다행인건 그 날부터 계속
냉짱과 사료를 모두 먹어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있다는 것이예요. 
 
기념으로 먹는 모습 영상으로 찍어서 올려봅니다.
우리 시금치야~~~앞으로도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먹고 건강하자~


 


커먼 머스크 터틀 입양 일기는 아래 포스팅을 방문해주세요. ↓ ↓ ↓ ↓ ↓ ↓ ↓ ↓ ↓ ↓ ↓ ↓ ↓

2024.08.22 - [이것저것] - 커먼 머스크 터틀 🐢 반수생 거북이 키우기 물 온도 램프 시간 먹이 사료 작은 거북이

가성비 로즈골드 14k 팔찌

엘렌 주얼리 라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레몬체인 14k 팔찌를 구입했다. 색상은 옐로우골드와 로즈골드가 있었는데 로즈골드가 조금 더 반짝반짝하고 여성스러워보여 로즈골드로 선택했다.

가격은 이랜드몰에서 할인 받아서 하나에 5만원 정도. 금값이 하루가 다르게 고공행진 중인지라 10만원 이하의 주얼리는 찾기 힘든데 중량이 0.45g이기에 이 금액에 구입이 가능했던 것 같다. 하지만 하나만 하기엔 많이 얇아보여서 10만원 정도로 2개를 구입했다.

같은 디자인으로 두줄 팔찌는 만원정도 더 저렴했는데 혹시 하나 씩 양쪽 팔에 다른 팔찌들과 레이어드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2개를 구입 했다.

레몬체인 14k 가성비 팔찌 배송 기간


내가 구입한 팔찌는 재고가 있었는지 추석에 구입을 해서 배송은 추석명절기간이 끝나고 바로 발송이 되어 이틀 만에 도착했다. 같이 주문한 반지는 제작상품이라 일주일,정도 걸린다고 한다. 아직 발송 전이다. 🥲🥲

아무래도 금 제품이고 고가의 제품들을 많이 다루는 매장이라서인지 발송 직 후 택배 포장하는 동영상을 보내주었다. 발송 다음 날 오후 4시쯤 도착한 택배
패키지 안에는 선물상자, 보증서, 안내장이 들어있다. 동봉되어 온 안내장에는 주의사항이 적혀있고 "평생 AS가능"이라는 반가운 문구도 적혀있다. 😚😚
팔찌는 작은 지퍼백 안에 들어있었다.

주의사항
보증서

레몬체인 14k 팔찌 사이즈 선택 팁


팔찌 길이는 같은 가격으로 17.5cm까지 옵션에 있길래 17.5cm로 구입을 했는데, 내 손목은 14.5cm 정도 다 보니 팔찌가 많이 길다. 내 손목 가장 가는 곳 사이즈에 1.5~2cm정도 더 하면 좋다고하니 16~16.5cm 정도 하면 딱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팔찌가 얇아서 착용해보니 서로 엉킨다. 서로 길이를 다르게 주문했으면 덜 엉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가격대비로는 괜찮은 팔찌이지만 단독 착용하긴 내 나이에 비해 너무 얇아서 다른팔찌들과 레이어드해서 착용할 예정이다.
단점은 연결고리의 끼우는 구멍이 너무 작아서 끼우기가 많이 어렵다. 한번 차면 한동안 빼지 말아야겠다.😂😂

여러가지 착용사진 올려봄~

 

스타벅스 풀문 샤브레 쿠키


신랑이 추석 선물로 받았다며 들고 온 스타벅스 풀문 샤브레 쿠키 입니다. 추석맞이 선물로 나와서 이름까지 보름달을 뜻하는 풀문 쿠키입니다. 총 24개가 들어있고 상자사이즈는 A4용지와 비슷한데요. 세로는 A4용지보다 살짝 짧습니다.  선물하기 딱 좋은 크기예요. 가격은 인터넷 검색해보니 23000원 정도 하네요.


스타벅스 풀문 샤브레 쿠키 세트는 직사각형 상자 안에 작고 동그란 통~통~한 쿠키가 24개 들어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스타벅스로고가 상단에 있고요. 쿠키 위에는 플라스틱 덮개가 덮혀있습니다.
6가지 맛 쿠키가 각 4개씩 있네요.
종류는 버터, 초코 아몬드, 단호박, 녹차, 크랜베리, 흑임자 입니다.


 

작지만 도톰하죠~? 개당 칼로리는 40이 조금 넘네요.
하나 씩 맛보았어요. 각 각 다른 맛이 강하게 나진 않지만 살짝 씩 달라요.

제 입맛에는 녹차가 달달 쌉쌀하니 제일 맛 있었어요. 많이 달지 않아서 어른들께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커피마실 때 하나 씩 먹어야겠어요.
물론 한번에 2~3개는 먹겠지만요.😆😅😅
아직 추석선물 고민 중이시라면 스타벅스 풀문 샤브레 쿠키 추천합니다~♡


 

실리만 실리콘 냄비 650ml

오늘은 제가 여름내내 뽕 뽑으면서 잘 사용 중인 실리콘 냄비 두 가지 비교해서 올려드릴께요.

실리콘 냄비로 할 수 있는 요리들을 먼저 소개해드리자면,
계란삶기부터 🥚
계란찜
양배추 숙주 우삼겹찜 🥓
만두 찌기 🥟
스파게티 🍝
라면 끓이기 🍜
등이 있네요.

먼저 실리만 실리콘 냄비입니다. 저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구입했어요. 사실 마일리지 소멸 문자를 받고 마일리지몰에 들어가보니 딱히 살만한 게 없길래 한번 사보았는데 실리콘 재질이 매끈하고 고급스럽고 생각보다 활용도도 다양하니 너무 괜찮더라고요. 정가는 2만원 정도 하네요. 뚜껑을 열어보면 안쪽에 300ml까지 용량표시도 되어있습니다.

실리맘 실리콘 냄비 장점들

1. 전체 실리콘이라 미세 플라스틱 걱정이 없다.
2. 설겆이 양이 줄어든다. 가볍고 늘러붙지 않아 설겆이가 쉽다
3. 더운 날 불 앞에 있을 필요가 없다
4. 렌지 가열 후 손잡이가 많이 뜨겁지 않아 아이들이 스스로 꺼내기에 좋다.
5. 250도 까지 사용가능 하여 에어프라이어에도 사용 가능

실리맘 실리콘 냄비써보니 이렇게나 장점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한가지 단점은 렌지용이라 사이즈가 작다. 작아서 계란찜하기는 딱이지만 양이 좀 많은 음식을 하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큰 싸이즈로 찾아보았어요.

제가 찾은 조건들은요~
♡용량이 1000ml 이상 일 것
♡찜판이 있을 것
♡전체 실리콘 일 것

검색의 검색을 거듭한 끝에 찾은 제품은 바로
실리코어 실리콘 냄비입니다.

출처:실리코어 홈페이지

실리코어 실리콘 냄비 찜기 찜판 세트

실리코어 찜기 용량은 1300ml입니다. 사실 전자렌지용 찜기 저렴한게 많은데 그런 것들은 대부분 뚜껑이나 찜판이 전자렌지 가능한 플라스틱이라 찜찜하더라고요. 그리고 냄비가 내열유리도 많은데 무거워서 설겆이하기 싫잖아요. 그래서 전체 실리콘을 찾아보았는데 생각보다 제품들이 다양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고르게 된 전체실리콘 실리코어 냄비!!!!

우선 실리콘 찜판이 있어서 좋습니다. 만두 한번 찌면 식구들이 두 세 개씩은 먹는데 작은 냄비로는 감당이 안되잖아요. 그런데 실리코어 냄비에는 10개 정도 들어가니 만두 찌기에 딱 좋습니다.

찜판 다리가 꽤 높은 편이라 물 반컵정도 받고 찌기 좋아요.

두 달 정도 사용했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거의 매일 사용중이예요. 아이들에게 아직 가스레인지 사용 가르쳐주지 않고 있는데요. 이 냄비에 라면도 끓일 수 있다고하니 초등고학년 있는 가정에 딱~!좋겠죠?
저는 강추합니다~~

다른 레시피 활용한 사진들 몇개 남게 봅니다.
구입하시게 된다면 아래 요리들 아주 간단하니 한 번 도전 해 보세요♡♡

키토식 단호박빵
순두부 계란찜
스파게티 밀키트
숙주 양배추 우삼겹찜

커먼머스크 터틀 키우기

우리 둘째가 4월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커먼머스크 터틀이 드디어 입고 됐다고하여 얼른 다녀왔습니다~!

동물을 참 좋아하는 우리 딸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데요. 제가 잘 키울 자신이 없어서 허락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포기하는가 싶더니 언제부턴지 거북이를 키우고싶다고 하네요.😂😂😂

키우려면 지식이 있어야한다면서 인터넷에서 거북이에 대해 알아보고 열정이 넘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알아보니 대부분 성체 사이즈가 20~30cm라고 합니다. 한번 키우면 무슨일이 있어도 끝까지 키우자고 이야기했던 터라 30cm까지 크는 거북이는 키우기힘들 것 같아서 최대한 작은 사이즈의 거북이를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알아보니 집에서 키울만한 반수생 거북이 중 커먼머스크 터틀 종이 가장 작게 크는 종류더라고요.
데려오기 전에 먼저 실사부터 하러 아쿠아가든가서 미리 커먼머스크 터틀 관찰해보았어요.

4월까지만해도 근처 수족관들에 많이 있던터라 어린이날 선물로 사주려고 했는데 어린이날이 다가와서 수족관들에 문의를 해보니 아무데도 남아있지 않았어요.
그리고 언제 입고 될지도 모른다고...

이때만해도 바글바글했던 해츨링들
수영하는 모습 귀욤귀욤♡
성체로 보이는 커먼머스크 터틀

그래서 집근처 가까운 수족관에 계속 문의하면서 기다렸더니 3개월 기다린 끝에 드디어 입고 되었다고 사장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어찌나 기쁘던지 일단 미리 장만해놓은 수족관을 깨끗이 닦고 물을 받아놓고 딸아이 귀가하길 기다렸다가 거북이를 모시고 왔습니다. 참고로 커먼 머스크 터틀은 멸종위기 종이라 서류작성이 필요합니다.
구매처 수족관 정보는 하단에 있어요. ⬇️⬇️⬇️⬇️

 

거북이 🐢 먹이 사료 


먹이는 사장님께서 냉동짱구벌레(모기유충) 일명 '냉짱'과 작은 입으로도 먹기 좋은 작은사료도 추천해주셔서 사왔어요. 온도계는 서비스로 주셨어요.

딸아이가 가장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로 골랐어요.
아가아가한 거북이의 몸길이는 4c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암수 구분은 아직 힘들고 좀 더 커지면 꼬리길이를 보고 알 수 있다고 하시네요.

비닐에 담아 고이 모셔옴
으쌰으쌰 계단 오르기

 

거북이 🐢 생육온도 : 25~30도

집으로 데려와서 환수기 틀어주고 온도계로 수온 30도를 맞춰 주었습니다. 히터는 처음 며칠 틀어주다가 요즘 계속 폭염이어서인지 안틀어도 수온이 30도를 유지하길래 꺼주었어요.

LED램프는 아침에 켰다가 8~10시간 정도 켜주고 저녁에 끄라고 하는데 이것도 많이 뜨겁길래 딸방에 빛들어오게 해놓고 거의 켜지 않아요.
램프 켜주면 가까이와서 찜질을 하지 않고, 오히려 피하는 느낌이더라고요. 딸 말로는 아직 아기라 온찜질 싫어한다고...😂😂

거북이 데려온지 이제 이 주 정도 되었는데요.
이 녀석이 냉짱을 너무 좋아해서 사료는 쳐다도 보지 않고 냉짱만 먹어요. 사료를 먹어야 나중에 잘 갈아탈텐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잘 적응하길 바라며 또 조금더 잘 관찰하고 후기올려볼께요.

 

 
 

저는 어떤 음식이던 오리지널이나 플레인이 좋더라고요. 요거트도 좋아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플레인이 좋아요. 나이를 먹다보니 달지 않은 요거트를 좋아하긴 하지만 달지도 않으면서 식감도 없으면 맛이 없더라고요.
그러다보니 크림같은 식감의 그릭요거트를 좋아합니다. 맛있는데다 건강에도 좋으니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음식이예요. 제가 요거트 먹는거 보고 딸도 먹어보더니 너무 맛있다고 잘 먹길래 이저 대량 생산할 때가 온거 같더라고요. 얼마전까지는 로이첸 치즈메이커로 요거트를 만들었는데요. 이건 2차로 누르는 스프링이 없다보니 완전 꾸덕한 질감까지는 안되더라고요. 요거트 양도 1리터 정도까지만 들어가고요. 그래서 이번에 스프링이 있는 대형 그릭 요거트 메이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릭요거트 만드는게 유행이라서인지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요. 가격도 천차만별이예요. 여러가지 검색을 하다가 만원 후반대로 후기가 괜찮은 상품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대부분의 그릭요거트 메이커는 누름스프링이 드러나는 구조더라고요.

그러다 로이첸 미뉴 그릭요거트 메이커를 보았는데 꾸덕봉이라는 플라스틱 봉 안에 스프링이 들어가는 구조더라고요. 스프링때문에 다치거나 조립하다 빠지는 일이 덜 생길것 같아서 너무나 마음에 들어 가격이 좀 더 나가지만 구매하게 되었어요. 저는 쿠팡에서 28000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결론은 너무 잘 한 선택이었어요~
그릭요거트도 꾸덕꾸덕하게 잘 만들어지고 사이즈도 너무 크지 않고 사각형이라 냉장고 자리도 많이 차지 하지않으면서 요거트 양도 넉넉하게 들어가서 좋았습니다

구성품을 보면 본체 꾸덕봉 거름망 구름판 뚜껑 이렇게 들어있네요.

설명서는 두어도 꼭 필요할 때는 못 찾겠더라고요. 그래서 사진 찍어놓고 버렸어요. 그릭요거트 만드는 방법과 꾸덕봉 조립방법, 추천 비추천 요거트 제품 리스트까지 세심한 설명서 칭찬합니다~♡

1.8리터가 최대 용량이라 저는 서울우유 더진한 플레인 요거트 1.8리터를 구입했습니다. 이제 요거트를 만들어 볼께요. 과정이랄 것도 없이 거름망에 요거트만 부워주면 되는데요. 주의할 점은 요거트를 냉장고에 차게보관 했다가 천천히 부워줘야해요. 차가워야 요거트가 조금 더 꾸덕하거든요. 저는 요거트가 덜 차가웠는지 아니면 너무 빨리 부웠는지 처음엔 요거트가 좀 같이 분리되었어요. 다음부터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천천히 부웠더니 유청만 잘 분리되었습니다.

1.8리터 사용시 1차 유청 분리시간은 24시간 추천이라 저는 24시간 분리했습니다. 사진은 12시간 정도 지난 후 인데 저 때도 거의 다 분리되었더라고요.

꾸덕봉 사용 전인데도 유청분리가 아주 잘 되어서 꽤 꾸덕하게 보이네요. 그래도 아주 꾸덕한 그릭요거트를 먹기위해 이제 꾸덕봉으로 누를 차례입니다.

스프링을 꾸덕봉 안에 잘 넣어서 조립하고 누름판 위어 올린 후 뚜껑을 닫아줍니다. 설멍서에서 뚜껑을 닫을 때나 열 때누 가운데를 누르면서 조립하라고 나오네요. 힘을 주면서 눌러 닫았어요. 뚜껑을 닫을 때 옆의 덮개부분이 딸깍소리가 꽤 크게 나면서 조립되었어요. 그 상태로 냉장고에 5~10시간 두라고 해서 저녁에 저렇게 넣어놓고 다음 날 오전에 열어보았습니다. 짜잔~질감보이시나요. 정말 꾸덕꾸덕해요. 얼린망고나 블루베리 구비해놓고 넣어서 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단백질 시리얼 넣어서 먹으면 아침식사로도 든든하고요. 저는 베이글에 발라먹어도 좋더라고요.

 

로이첸 그릭요거트 메이커로 만든 꾸덕한 그릭요거트 완성

로이첸 그릭요거트 메이커 정말 잘 산 템이예요.
다음주부터 아이들 방학인데 우리 딸 아침은 요거트에 과일이랑 시리얼 주려고요. 아들은 밥 좋아해서 따로 차려줘야하지만요. 😂😂😂😅

로이첸 미뉴 그릭요거트 메이커 그릭요거트 메이커 구입 예정이신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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