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바질 분갈이 했어요.🙂🌈

올 봄에 5학년 아들이 학교에서 바질 씨앗을 발아시켜왔어요. 쑥쑥 잘 크다가 색이 좀 회색빛으로 변하는거 같아 자세히 보니 병충해에 걸렸더라고요. 그래서 정리를 했어요.
그리고는 아쉬웠는지 우리아들 뭐든  다있는 그 곳에서 바질 씨앗을  다시  사왔어요.


파릇파릇 너무 예쁘죠? 향 또한 환상적입니다. 물과 햇빛만으로도 바질은  너무 예쁘게 잘 자라 주었고 이번에는 병충해 안생기도록 신경써서 키우고 곧 수확을 해서 바질페스토를 만들었어요.

 

바질 페스토로 만들어 먹었던 바질 페스토 스파게티와 바질페스토 새우 감바스

제가 만들었지만 역시 수제 바질 페스토라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드디어 미루고 미뤘던 바질 분갈이


바질 수확 후 바로 분갈이를 해주었어야 하는데 귀차니즘때문에 방치를 했더니 바질이 잎도 작고 비실비실 하니 더이상 자라지 않더라고요. 아침에 안하면 또 미루어질 것 같아서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화분을 꽉 채운 뿌리 ㅜ.ㅜ
분리한 5줄기를 일댜 자리배치 해봅니다.

넓은 곳으로 이사시켜 주었으니 잘린 뿌리 잘 회복하고 새로 뿌리 내리길 빌어봅니다. 물 한번 푹~주고 그늘지고 환기 잘 되는 곳에서 요양시키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끝난 바질 분갈이 어렵지 않아요.😄

큰 집에서 전처럼 쑥쑥크렴. 바질페스토 또 해먹게.
가까운 다이소에서 1000원에 씨앗 구입해보세요.
발아부터 시킨거라 애정이 많이 가고 수확해서 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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