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이제 딱 일주일 남았어요.
아이들도 이제 꽤 커서 작년을 끝으로 드림받아서 잘 쓰던 트리는 정리하였고 몇가지 안되는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이제 꺼내보았니다.

몇년 전 크리스마스때 구입한 모던하우스 쿠션커버를 장식 깔개용으로 사용하였는데 소파에 놓고 쓰고싶어서 쿠션솜을 사려고 알아보았어요.

그러다 문득 아이들 어릴때 사서 안쓰는데도 못버리고 있는 인형들이 떠올랐습니다!
인형솜을 쿠션솜으로 사용하면 재활용으로 딱 일것 같아서요. 솜만 구입하면 얼마 안되는 금액이지만 저는 재활용도 안되는데 덩치도 크고 썩지도 않는 베개나 이불 인형 버릴 때가 항상 환경을 오염시키는 데 한 몫하는 것 같아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안쓰는 인형 중 얼룩들로 꼬질꼬질하지만 사이즈가 커서 버리기도 애매한 이 인형이 왠지 이 쿠션과 사이즈가 비슷해 보여서 한번 도전해보았어요.


먼저 인형 뒷쪽에 틈으로 가위를 넣어서 실밥을 끊어 구멍을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솜을 한움큼씩 꺼내서 채워넣었어요. 아주 빠르고 쉽게 솜을 이동 하였습니다.

다 옮기고 나니 얇은 인형 껍데기?만 남았어요.



쿠션에 딱 맞게 꽉차네요. 사각 모서리 쪽으로 솜을 채우고 지퍼를 올린 후 몇번 위에서 눌러주니 예쁘게 모양이 잡혔어요.
쓰레기 하나 줄인 것 같아서 정말 뿌듯하네요.

집에 안쓰고 방치된 인형들과 쿠션솜 없는 쿠션커버가 있으시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환경보호도 하고 생활비 절약도 할 수 있고 일석이조 랍니다~!!

The Reunion 아가씨와 밤


프랑스 작가 귀욤 뮈소의 소설 The Reunion을 약 2주에 걸쳐 읽었습니다. 한국어로는 "아가씨와 밤"이라는 제목의 번역본으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내용이 어려워서 2주가 걸린 건 아니고요. 주말에만 잠깐씩 읽다보니 다 읽는데는 2주 정도가 걸렸습니다.
원서로써의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나 프랑스어를 영어로 번역한 원서이다보니 중간중간 프랑스어 그대로 쓰인 단어들이 꽤 많이 나와서 저에게는 조금 더 난이도 있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대부분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편입니다. 한번 읽은 책은 거의 다시 읽지 않고, 집에 있는 책장은 이미 아이들 책들로 자리가 다 차지해져 있다보니 책을 구입하는 것이  꺼려지더라고요.

책리뷰에 앞서 작가에 대해 검색을 좀 해보니 The Reunion은 귀욤 뮈소의 유명한 소설 중 탑 5안에 드는 소설은 아닌듯 합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한 도서관에는 귀욤 뮈소의 원서가 이 책 뿐이어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추리소설들을 읽다보면 가끔 서론이 너무 길고 지루한 책들이 있는데요. The Reunion은 서론에서 사건의 중심인 살인사건의 범인을 먼저 알려주고 시작하여 서론부분도 답답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계속 되는 반전 또한 독자로 하여금 흥미를 잃지 않고 읽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야기는 25년 전에 다녔던 학교의 Reunion에 초대장을 받은 주인공이 두려움에 사로잡히며 시작되는데요.
그 이유는 주인공이 살해한 시체가 학교건물의 벽 안에 숨겨져있고 그 건물이 재건축으로 인해 헐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살인사건의 주인공과 몇몇 공범들이 살인협박 쪽지를 받게 됩니다.

사건에 관련 된 오해와 진실들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의 외의 인물들이 범인들로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꽤 흥미있게 전개되나 마지막까지 읽고 난 후 결론 부분에서는 찝찝함을 떨쳐낼수가 없었습니다.

누명을 쓰고 살해를 당한 Alexis의 죽음에 대해서는 당사자들의 충분한 죄책감이나 책임을 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주인공은 분명 살인을 저질렀지만 벌을 받지 않고 살아가게 되고 오히려 진실을 밝히려 했던 동창생 잡지기자가 비열한 배신자 정도로 그려지는 것이 저에게는 납득이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 책이 귀욤 뮈소의 작품들 중 상위권에 들지 못 한것이 아닐까 싶네요. 🤔😜
다음번에는 귀욤 뮈소의 작품들 중 조금 더 유명하고 평이 좋은 작품을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원서로 읽기 어렵지 않으면서 서론이 답답하지 않고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만한 추리소설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셔도 괜찮을 작품인 것 같습니다.




남동탄 금거래소에서 금매도 한 후기


요즘 금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면서 금테크를 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처럼 금시세가 좋을 때 가지고 계셨던 금을 파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10월 1일에 금매도 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금매도 하기 전에는 종로로 가야하나 아니면
어디에서 금을 팔아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더라고요. 저는 팔 금의 양이 얼마되지 않아서 사실 종로까지 가는 시간과 차비를 계산한다면 조금 덜 받더라도 집 근처에서 파는게 이득일 것 같아서 가까우면서도 믿을 수 있는 곳에서 팔기로 마음을 먹고 주변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금시세는 매장정보에 금시세 업데이트


그러다 얼마 전 꼬모건물에 금거래소가 생긴 게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매장정보가 있고 소식란에 그 날 금시세가 적혀있더라고요.
매일매일 사장님께서 그 날 금시세를 업데이트 하시는 것 같습니다.
시세를 보니 다른 곳들과 비슷한 것 같아 망설임없이 집근처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금 파시기 전에 그날의 금시세가 궁금하신 분들은 인터넷 검색으로 먼저 금시세 확인해보시고 남동탄 한국표준금거래소 클릭 후 소식란에서 금시세를 확인 해주세요.

한국표준금거래소 동탄점 영업시간과 위치

한국표준금거래소 동탄점은 레이크꼬모 1층 104호에 위치해 있습니다. 린 스트라우스 정문 옆 꼬모 지하주차장 들어가는 입구쪽이예요. 저는 꼬모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에슐리쪽으로 올라와서 조금 걸어 매장에 도착했습니다.

오픈시간
월~-토요일 : 10:30 - 19:30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한국표준금거래소 동탄점 다양한 주얼리

매장 안에는 순금제품이 3분의2 정도 차지하고 나머지 귀금속이 3분의 1정도 있었습니다.
저는 나이가 있는 편이지만 아직 순금은 못 하겠더라고요.
아직까지는 14k 옐로나 로즈골드가 좋아요.
그래서 결혼 할 때 받고 한 번도 끼지 않았던 순금 쌍가락지를 팔아서 14k 목걸이와 팔찌를 살 계획입니다.
그동안 손가락까지 살이 쪄서 반지는 다시 맞을 일도 없을 것 같고요.
순금과 함께 집에서 안쓰고 있는 14k 악세사리들도 몇 개 같이 팔려고 들고 왔답니다. 각인이 없는 것들이 있어 사장님께서는 꼼꼼히 물건을 확인하셨고 그 동안 매장을 좀 구경했습니다.

팔찌 반지 목걸이 귀걸이가 예쁜 것이 많았고 순금은 악세서리 뿐아니라 순금으로 만든 다양한 동물 모형들과 열쇠 등 재테크수단으로 쓸 만한 물건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미 사고싶을 것을 정해 놓은 상태라 물건을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금시세는 골드바보다는 악세사리가 조금 더 금액이  적습니다. 금 매도를 할 때 매도 신청서를 작성하고 싸인을 합니다. 중량은 그람단위가 아니고 돈 단위로 적더라고요.
물론 매도 시에 중량은 저울로 확인해 주십니다.

매도 신청서는 혹시 모르는 상황, 예를 들어 각인없던 귀걸이가 가짜라던가 하는 상황이 생기면 신청서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을 하시는 등 그런 상황에 이용된다고 합니다.
신청서에 싸인해서 드리기 전에 저도 혹시 몰라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결혼 예물 할 당시에도 금가격이 많이 올라서 나름 비싸게 주고 샀던 금인데 요즘시세에는 비할 수가 없네요.
많이 오른 가격에 매도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매도 한 후로도 금 값이 조금 더 올랐네요. 당분간은 계속 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물건은 감가상각이 되거나 없어지는데 금은 악세서리로 계속 쓰면서도 나중에 더 비싼 가격에 팔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재테크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이제부터는 금 악세서리를 좀 모아보려고 합니다. 물론 팔 때를 생각하면 순금이 이익이겠지만 순금으로 사면 서랍 속에 고이고이 모시고만 있게 될것 같아서 14k악세서리로 모아보려고요. 갖고싶은 악세서리 구입이라 쓰고 금테크라 읽습니다. 🥰😝🤑

집에 저처럼 안쓰시는 금이 있다면 금시세 좋은 요즘 금매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


동탄 산업단지에 스타벅스 매장이 오픈했습니다.
요즘 신랑이랑 주말 아침에 커피 마시러 다니는 재미가 붙었어요. 이번에는 스타벅스 매장이 새로 생겼길래 한번 들러보았어요.
동탄 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단독건물이라 일단 주차가 편해서 좋네요. 매장은 1~2층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탄산단 스타벅스 매장은 만원에 1시간 무료주차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큰 길 쪽에서 본 매장 모습

저희는 주차를 하느라 매장 뒷쪽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차장이 꽤 넓은 편이예요.
스타벅스 동탄산단DT점무료주차가 30분 되네요.
자세한 주차비용은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나오기 전에 문 앞에 위치한 주차비 정산기를 이용하여 먼저 결제 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동탄산단 DT점 영업시간


매장매일 8시~21시
Drive-Thru는 월~금은 7시~21시
주말과 공휴일 8시~21시
입니다.
오전에 일찍 오픈하니 근처 산단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출근 전에 들르기 좋겠네요.

매장이 꽤 넓습니다.
1층에는 창문쪽으로 바테이블과 계단 밑에 큰 테이블이 하나 있어서 테이블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스타벅스 동탄산단DT점 아침 메뉴

스타벅스 동탄산단DT점에서는 오픈시간부터 오전 10:30까지는 오전세트메뉴를 판매합니다.  
몇 가지 샌드위치에 커피를 조금 더 저렴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저희는 머핀샌드위치 세트 시켜보았어요.
2층이 더 넓고 뷰도 좋을 것 같아 주문 한 메뉴를 픽업 하여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은 통유리로 되어있어 개방감이 좋고 뷰는 산업단지뷰라  특별할 건 없네요. 뒷골목 주차장뷰가 저는 오히려 더 괜찮았어요. 오전시간이라 붐비지 않고 여유도 있고 탁 트인 곳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으니 기분 전환도 되고 좋았습니다.
책은 가지고가서 수다떠느라 읽지도 않고 촬영소품으로만 쓰고 왔네요. 스타벅스 동탄산단점 한번 방문해보세요.

궁평 펜션 솔밭으로 2주만에 또 차박왔습니다.
오늘은 쭈꾸미가 제철이라 쭈꾸미 먹을겸 왔어요.
12시 반쯤 도착하니 솔밭안쪽으로는 자리가 없고 주차장은 반 쯤 찼습니다. 다행히 솔밭 쪽으로 연결해서 텐트를 칠 수 있는 자리가 하나있어서 주차를 하고 텐트를 쳤습니다.

2주전까지만 해도 주차비 25000원에 전기는 사용시 5000원 총30000원 이었는데요.
10월 1일부터 텐트와 천막비용이 생겼어요.
전기이용료도 8000원으로 인상 되었구요.

텐트비는 8000원인데 전기랑 같이 사용 시 13000원이라고 하셔서 13000원 냈습니다.
주차비 25000원 별도 총 38000원이네요. 😂😅😅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 쭈꾸미 가격

텐트 설치를 끝내고 자리 정리 한 후 걸어서 수산물직판장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수산시장 구경하는 걸 좋아해요.

가자미, 전어, 대하, 꽃게, 대게, 붕장어, 개불, 조개...
싱싱하고 맛있어 보여요.
새우도 제철이라 엄청 싱싱해 보였어요.
열심히 구경한 후 쭈꾸미를 많이 가지고 있는 가게가 보여서 그 곳에서 쭈꾸미를 구입했습니다.

쭈꾸미는 1kg에 삼만원 입니다. 1kg에 쭈꾸미 15마리 정도 되는데요.
저희는 1kg은 좀 적을 것같고 2kg은 많아보여서 1.5kg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45000원이고 덤으로 쭈꾸미 3마리 더 주셨어요.
먹성 좋은 우리 4가족 배불리 먹었습니다.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

궁평 차박 메뉴 쭈꾸미 볶음

아들이 쭈꾸미를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 차박 메뉴로 쭈꾸미 볶음을 먹기로 했습니다.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에서 쭈꾸미를 구입한 뒤 깨끗이 씻었습니다.
마늘, 양배추, 깻잎 먼저 씻어서 손질하고 전기 팬에 놓고 미리 사온 시판 소스에 볶았어요. 야채 볶는 동안 쭈꾸미는 냄비에 데치고요. 마지막에 살짝 데친 쭈꾸미까지 다 같이 팬에 넣어 철판에서 볶볶~~
재료가 좋아서 역시 별거 넣지 않았는데도 맛있어요.
사진에는 먹물 때문에 쭈꾸미볶음이 까맣게 보이네요.
차박오면 고기 위주로 먹었는데 쭈꾸미도 좋네요.
궁평항 차박 메뉴로 쭈꾸미 볶음도 추천합니다~


궁평항수산물직판장에서 판매 중인 싱싱한 대하 새우와 쭈꾸미 영상과 더불어 불멍 영상도 올려봅니다.

느끼한 참치김밥 노노!

어제는 개천절이고 내일은 토요일이라 오늘이 샌드위치 휴일이 되어 아이들 학교가 단기방학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출근하는 날이라 아이들 먹을 수 있게 김밥을 싸 놓고 출근했어요. 김밥 싸놓으면 아침 점심 두끼는 거뜬히 해결 할 수 있으니 좋아요.👍👍😆

바쁘게 싸느라 사진은 완성 사진 밖에 없지만 대신 참치김밥 느끼하지 않게 싸는 꿀팁 잠시 후 알려드릴께요~

제가 결혼 전 직장을 다닐 때 그러니까 약 15년 쯤 되었네요. 😂
그 때 같은 건물에 김밥천국이 있어서 김밥천국을 자주 갔는데요. 참치김밥이 하나도 안 느끼하고 맛있어서 주인분께 비법을 여쭤보았어요.
김밥천국 사장님께 배운  그 비법 알려 드릴께요.

참치김밥 안 느끼하게 만드는 법

참치의 기름은 먼저 따라 버리고 참치를 프라잉팬에 볶아줍니다.
볶다보면 핑크색이 옅어지면서 기름기가 날아가고 약간 푸석해져요.
그러면 볼에 넣고 마요네즈를 조금 넣어 섞어주세요.
이렇게 만들면 부드러우면서도 전혀 느끼하지 않아요.

굉장히 간단하지만 맛은 정말 좋답니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말 아시죠?
특히 요리가 그런 것 같아요.
조금만 더 신경쓰고 정성을 들이면 확실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더라고요.

김밥초보자들에게 드리는 김밥 만들기 꿀팁 🍯


마지막으로 김밥 초보님들께 김밥싸기 팁 드릴께요.

먼저 가장 먼저 할 일
전기밥솥에 밥을 앉히는 거예요.

그리고 밥이 되는 동안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흰 쌀밥 기준 30~40분이니까 그 동안 재료준비하시면 됩니다.

게맛살 넣으시는 경우 맛살은 기름에 볶지 말고 그냥 넣어주어야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당근은 얇게 채 썰어서 올리브유에 볶아서 듬뿍 넣는게 맛있습니다.

그리고 단무지 우엉도 단짠단짠하고 밥에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간 하기 때문에 다른 재료들에는 소금 넣지 말아 주세요. 소금 간 하면 김밥이 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치김밥에는 깻잎을 넣어주어야 느끼함 더 잘 잡아주고 맛있어요. 저는 아이들이 깻잎을 안좋아해서 넣지 못 했지만요.

김밥 한 장 당 적당한 밥량은 밥 도톰하게 한 주걱입니다.

김 위에 밥은 아래서부터 3분의 2지점 살짝 위쪽까지 잘 펴주고 가장 위쪽에는 밥알들을 조금 씩 붙여주어야 김밥이 풀리지 않고 잘 붙습니다.

도시락처럼 썰어서 쌓아 줄 때는 한 줄 쌓고 깨를 뿌려주어야 윗 줄 김밥과 덜 붙습니다.

이상 김밥 경력 쬐~~끔 있는 주부의 팁이었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이 팁들이 김밥 초보자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주말에 맛있는 김밥 만들기 한번 도전 해보세요~♡

바삭한 감자전 만들기

오늘은 개천절이라 식구들이 다 집에 있어서 감자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감자전은 감자채로 만들어도 맛있고 강판에 갈아도 맛있지만 사실 감자와 기름 조합이라면 어떻게 만들어도 맛은 이미 보장이라 저는 쉽게 만들고 싶어서 핸드블랜더 믹서기를 사용해서 감자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결과는 쉬우면서 맛있어서 만족 만족 대만족~!
그러면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재료🔷️
감자4개🥔🥔🥔🥔
부침가루 세 큰술🥄🥄🥄
전분가루 두 큰술 🥄🥄
소금 톡톡톡 🧂

재료도 참 간단하죠?

먼저 감자4개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깁니다.
감자칼 양 옆쪽 튀어나온 부분으로는 싼 난 부분을 도려낼 수 있는거 다 아시죠? 주부경력 10년 넘을 때까지 저만 몰랐더라고요...그래도 혹시 모르는 분이 계시다면 이제부터 이 부분 많이 활용해보세요.

감자 싹 부분 도려내기 용


바삭한 감자전 만들기 순서

1. 씻어서 껍질을 깐 감자를 깍뚝썰기 해줍니다.

2. 핸드블랜더에 갈아줍니다. 저는 씹히는 식감을 위해 감자를 완전히 갈지 않고 살짝 덜 갈아 주었어요.

식감이 살 도록 감자 조각 남겨두고 갈기

3. 핸드블랜더에 감자4개가 다 들어가지 않아서 2번에 나누어 갈아 주었습니다.


4. 간 감자를 모두 볼에 넣고 소금 약간, 전분가루 2큰술, 부침가루 3큰술을 넣어주었습니다. 감자 크기가 크다면 더 넣어주세요. 그리고 잘 섞어주고 5분 정도 둡니다.

6. 감자에서 전분물이 나오면 부치기 전에 한번 더 잘 섞어주세요.


7. 올리브유를 프라잉팬에 두른 후 구워줍니다.

처음에는 강불에서 구우면서 아랫면이 살짝 익으면 중불로 바꿔서 조금 더 굽다가 뒤집어서 똑같이 구워주세요.
어느정도 익으면 중약불로 익히며 굽기~

바싹갈지 않아도 꽤 빨리 익는편이라 쉽게 타지 않아요.

8. 노릇노릇 바삭하게 잘 구워졌죠? 그릇에 옮겨줍니다.

감자를 갈 때 덜 갈면 점성이 없어서 전이 쉽게 찢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부침가루와 전분가루를 넣어서 그런지 흩어지지 않고 잘 구워졌어요.
구우면서 뒤집기로 꾹꾹 눌러주면 덩어리끼리 더 잘붙어서 찢어지지 않고 쫀득함도 더 할 수 있습니다.


바삭한 감자전과 어울리는 고추장아찌

바삭한 감자전과 고추장아찌

바삭한 감자전과 잘 어울리는 고추장아찌 꺼내서 같이 먹으니 환상의 조합~이네요.
휴일 간식으로 감자전 어떠세요?
오늘도 맛있는 음식드시면서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바삭한 감자전 만들기

유난히 더웠던 기나긴 여름이 언제 끝나고 가을이 오려나 했는데 드디어 기다리던 가을이 왔네요.
그런데 가을이 왔나보다 하고 느끼기가 무섭게 갑자기 추워져서 곧 패딩 꺼내 입을 날이 올 것 같습니다. 🤣😂
여름은 지나갔지만 여름 내내 많이 사용했던 여름 날씨 관련 단어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말에도 푹푹 찐다, 후덥지근해, 더워 죽겠어 등등 여러가지 표현이 있는 것 처럼 영어에도 "It’s hot." 외에도 다양한 표현이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원어민들이 자주 쓰는 더위와 관련된 표현들을 예문과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1. Humid (습한)

높은 습도로 인해 공기가 축축하고 끈적하게 느껴짐.

"It’s so humid today. I’m sweating just standing outside."

2. Scorching (불타는 듯한)

불편할 정도로 매우 더운

"It’s scorching outside! Perfect day for the pool."

3. Blazing (타는 듯한)

매우 뜨거운, 종종 태양의 강렬한 열을 나타냄.

"It’s absolutely blazing today. Don’t forget your sunscreen."

4. Balmy (따뜻한)

기분 좋게 따뜻한, 보통 약한 바람이 부는

"The weather tonight is balmy—just right for a summer evening."

5. Oppressive (숨막히는)

더위와 습기로 인해 기분이 갑갑한 느낌을 줌.

"The heat is oppressive today. I can’t wait for some air conditioning."

6. Stifling (답답한)

숨을 쉬거나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덥고 답답한.

"The air feels stifling this afternoon, it’s hard to even go for a walk."

7. Sultry (후덥지근한)

덥고 습기 찬, 종종 끈적거리고 불편하게 느껴짐.

"The evening is sultry, but it’s still nice to sit outside."

8. Boiling (끓는 듯한)

매우 더운, 종종 더위가 얼마나 강렬한지 설명할 때 사용됨.

"It’s boiling outside. Let’s find somewhere with AC."

9. Sizzling (지글거리는)

매우 뜨거운, 종종 직사광선 아래에서 느끼는 더위.

"The pavement is sizzling, you could fry an egg on it!"

10. Torrid (타는 듯한)

매우 덥고 건조한, 종종 사막 같은 더위를 나타냄.

"We’re in the middle of a torrid heat wave."

11. Broiling (아주 뜨거운)

매우 뜨거운, 마치 오븐 안에 있는 것 같은 더위.

"It feels broiling out there. I can’t stay in the sun too long."

12. Tropical (열대의)

덥고 습기 찬, 종종 열대 기후의 날씨와 비슷한

"It’s so tropical today. I feel like we’re in Florida."

13. Muggy (후덥지근한)


공기가 덥고 습기가 많아 불쾌하게 느껴짐.

"It’s really muggy today, I can’t stand it."

14. Sweltering (후덥지근한)

매우 덥고 습기 있는, 불쾌한 더위를 나타냄.

"The sweltering heat made it hard to enjoy our outdoor plans."

15. Heatwave (폭염)

높은 습도의 무더위가 오랜기간 동안 계속 되는 것

"During the heatwave, people were advised to stay indoors and drink plenty of water."

16. Tropical nights (열대야)

밤에도 기온이 낮아지지 않아 더위로 불편함을 느끼는 것

"We always leave the windows open during tropical nights to let in any breeze."

비슷하게 쓸 수 있는 더위 관련 단어들


🔶️ Scorching, Blazing, Boiling, Sizzling, Broiling
→ 매우 뜨겁다는 의미에서 비슷하게 혼용될 수 있습니다.

🟠 Oppressive, Stifling, Muggy, Sultry, Humid, Sweltering
→ 덥고 습한 느낌을 주는 단어들로 혼용 가능합니다.

여름 더위를 나타내는 단어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더운 날씨에 hot 외에도 다양한 단어로 사용해서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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