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초코 쿠키 리뷰

추석에 스타벅스 쿠키 선물이 또 들어왔네요. 🥰
간식 거리는 눈에 보이면 먹게 되서 잘 사다 놓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선물을 받았으니 9월에도 다이어트는 힘들겠어요. 😅😅😅
그래도 선물 받는 건 또 소소한 행복이기에 오늘은 스타벅스 초코렛 쿠키 리뷰를 해볼께요.

스타벅스 초코렛 쿠키는 공홈에서 청크 초콜릿 쿠키 틴 세트 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입니다.
이름처럼 초코릿 쿠키들이 틴 상장 안에 들어 있습니다. 

스타벅스 초코 쿠키 추석 선물


스타벅스 초코 쿠키 세트는 화이트 초콜릿 청크 쿠키 4개와 다크 초콜릿 청크 쿠기 4개 총 8개의 쿠키가 개별포장 되어 브론즈 골드 색 틴 상자 안에 들어 있습니다.

상장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가 20cm*16cm*7.5cm 정도 되네요.
상자 상단에 스타벅스 로고가 예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자는 비닐로 한번 더 둘러져있어요.
먼저 비닐을 제거 해 보았습니다.
그 안에 종이로 된 띠도 제거하고 상자를 열어 보았습니다. 
상자 안에는 쿠키가 총 8개가 들어 있습니다. 


 

스타벅스 초코 쿠키 2가지 맛 칼로리

 

화이트 초콜릿 청크 쿠키는 총 20g이고 칼로리는 102kcal입니다. 단백질은 달랑 1g 들어있고 당, 지방은 각각 10g, 6g씩 들어 있네요. 쿠키가 작은 편이라 엄청나게 사악한 칼로리는 아니지만 하루에 하나 넘게 먹어서는 안되겠죠.
다크 초콜릿 청크 쿠키의 칼로리도 비슷합니다. 하루에 2개는 무리인 것 같아서 하나 씩만 먹느라 이틀 넘게 걸려서 쓰게 되는 리뷰네요. ㅎㅎㅎ
맛은 다들 아는 초코 쿠키맛에 계피향이 꽤 납니다. 저는 계피향 좋아하는 편인데 쿠키에는 그 닥 어울리는 것 같진 않아요. 어른인 저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어른 스러운 맛이네요.
 
그래도 선물로 주거나 받기에는 부담없으면서도 기분 좋은 선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틴 케이스가 예뻐서 다 먹고나서 티백이나 다른 물건들 보관 상자로도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에 쓸지 한번 고민해 봐야겠어요.



 

커먼 머스크 터틀 키우기 한 달 차

커먼 머스트 터틀을 데려 온지 이제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처음의 우려와 달리 오자마자 잘 적응해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는 우리 '시금치'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냉동 짱구벌레 일명, '냉짱' 입니다. 냉짱의 실체는 모기 유충이라고 하네요. 간식을 줄 때마다 소름이 쫙쫙 끼치지만 어쩌겠어요.
우리집 반려동물의 최애간식이니 열심히 챙겨주어야죠. 그리고 저희 집 먹이주기 당담은 저희 딸이예요. 
처음에 데려오기 전부터 모든 돌봄을 딸이 하기로 하고 입양한거라 아직까지 잘 관리해주고 있는 기특한 딸입니다.


낮에는 육지에 올라와서 잠을 자요. 숨는 걸 좋아해서 피규어 뒤 구석에서 자는 걸 좋아합니다.
가벼워서 나뭇잎 위에 올라가도 나뭇잎이 기울어지지 않아요 여기도 최애장소
나뭇잎 줄기타기, 히터선 타기 등 줄타기를 즐깁니다.
여과기 위를 육지 삼아 휴식 중

 

커먼 머스크 터틀 넌 육식이니??

처음 터틀을 데려올 때 가게 사장님께서 하루에 먹이는 두번 주고 냉짱만 주면 안되고 사료도 꼭 같이 주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이 녀석이 냉짱만 먹고 사료는 절대 절대 먹지 않는 거예요.
냉짱은 핏물에 얼려져 있는데요. 확실히 냉짱은 피 맛이 나니 더 맛있겠지요...
그런데 냉짱만 먹으면 영양소가 골로루 섭취되지 않아 안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먹지 않아도 조금씩이라도 사료를 같이 주었습니다. 
 

커먼 머스크 터틀의 편식 극복기 (ft,시장이 반찬)

 
그러던 몇 칠 전, 추석으로 양가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시댁에 가서 하루를 자고 올껀데 터틀을 데려갈지 말지 고민고민 하다가 일단 아침을 주고 저녁을 좀 일찍 점심시간에 챙겨주고 시댁에 갔다가, 다음 날 아침에 와서 아침을 주기로 하고 집에 두고 가게 되었습니다. 점심을 일찍 먹어치우고 많이 배고파하고 있을 녀석이 걱정되어 다음날 아침에 집에 오자마자 수조를 들여다 보았는데요.
 
이게 왠일???
처음으로 사료를 하나도 남김 없이 다 먹은 거예요.
지금까지 한번도 먹었던 적이 없던....수조에 퉁퉁불은 쓰레기로 남겨졌던 그 사료가 이번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세상에나...역시, 시장이 반찬이라고 배가 고프니 사료를  먹은 거예요. 너무나 다행인건 그 날부터 계속
냉짱과 사료를 모두 먹어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있다는 것이예요. 
 
기념으로 먹는 모습 영상으로 찍어서 올려봅니다.
우리 시금치야~~~앞으로도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먹고 건강하자~


 


커먼 머스크 터틀 입양 일기는 아래 포스팅을 방문해주세요. ↓ ↓ ↓ ↓ ↓ ↓ ↓ ↓ ↓ ↓ ↓ ↓ ↓

2024.08.22 - [이것저것] - 커먼 머스크 터틀 🐢 반수생 거북이 키우기 물 온도 램프 시간 먹이 사료 작은 거북이

가성비 로즈골드 14k 팔찌

엘렌 주얼리 라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레몬체인 14k 팔찌를 구입했다. 색상은 옐로우골드와 로즈골드가 있었는데 로즈골드가 조금 더 반짝반짝하고 여성스러워보여 로즈골드로 선택했다.

가격은 이랜드몰에서 할인 받아서 하나에 5만원 정도. 금값이 하루가 다르게 고공행진 중인지라 10만원 이하의 주얼리는 찾기 힘든데 중량이 0.45g이기에 이 금액에 구입이 가능했던 것 같다. 하지만 하나만 하기엔 많이 얇아보여서 10만원 정도로 2개를 구입했다.

같은 디자인으로 두줄 팔찌는 만원정도 더 저렴했는데 혹시 하나 씩 양쪽 팔에 다른 팔찌들과 레이어드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2개를 구입 했다.

레몬체인 14k 가성비 팔찌 배송 기간


내가 구입한 팔찌는 재고가 있었는지 추석에 구입을 해서 배송은 추석명절기간이 끝나고 바로 발송이 되어 이틀 만에 도착했다. 같이 주문한 반지는 제작상품이라 일주일,정도 걸린다고 한다. 아직 발송 전이다. 🥲🥲

아무래도 금 제품이고 고가의 제품들을 많이 다루는 매장이라서인지 발송 직 후 택배 포장하는 동영상을 보내주었다. 발송 다음 날 오후 4시쯤 도착한 택배
패키지 안에는 선물상자, 보증서, 안내장이 들어있다. 동봉되어 온 안내장에는 주의사항이 적혀있고 "평생 AS가능"이라는 반가운 문구도 적혀있다. 😚😚
팔찌는 작은 지퍼백 안에 들어있었다.

주의사항
보증서

레몬체인 14k 팔찌 사이즈 선택 팁


팔찌 길이는 같은 가격으로 17.5cm까지 옵션에 있길래 17.5cm로 구입을 했는데, 내 손목은 14.5cm 정도 다 보니 팔찌가 많이 길다. 내 손목 가장 가는 곳 사이즈에 1.5~2cm정도 더 하면 좋다고하니 16~16.5cm 정도 하면 딱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팔찌가 얇아서 착용해보니 서로 엉킨다. 서로 길이를 다르게 주문했으면 덜 엉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가격대비로는 괜찮은 팔찌이지만 단독 착용하긴 내 나이에 비해 너무 얇아서 다른팔찌들과 레이어드해서 착용할 예정이다.
단점은 연결고리의 끼우는 구멍이 너무 작아서 끼우기가 많이 어렵다. 한번 차면 한동안 빼지 말아야겠다.😂😂

여러가지 착용사진 올려봄~

 

정말 기나긴 올해 여름....추석인데도 에어컨 트는 건 올해가 처음인것 같다. 내가 올 여름 한 일 중 가장 큰 일은? 미루고 미루었던 사랑니 발치이다.

8월에 2학기 강의 시작 전 나에게 일주일이 조금 넘는 휴가가 생겼다. 여행을 갈까 뭘 할까 고민했는데 아이들은 개학이고 나와 휴가가 맞지 않아서 미루었던 사랑니 발치를 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다행이도 윗쪽에는 사랑니가 없고 아랫쪽에만 있는 데 양쪽 다 매복 사랑니로 누워있고 위로 아주 살짝만 나와있는 상태였다

왼쪽은 10년 전 쯤 제거 했는데 그 때 얼굴이 정말 많이 붓고 아팠던 기억이 있어서 못 하고 있다가 이제 40대 중반인데 더 지나면 아예 못 뺄수도 있다길래 오른쪽을 빼기로 결심하고 동탄에서 나름 사랑니발치 많이 한다는 치과를 추천받아 전화예약을 했다

방문 당일 매복 사랑니 발치 가능한 치과


다행이도 예약당일 발치까지 가능하다는 안내에 금요일에 예약을 했다. 예약 당일 도착 후 먼저 엑스레이를 찍고 잠깐 대기했다. 엑스레이 결과를 보며 의사선생님께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나이가 어릴수록 발치가 쉽게 잘 되고 나이가 많을 수록  힘들다고 하셨다. 발치가 힘든 것은 나이를 먹을수록 치아뿌리가 점점 턱뼈에 흡수되기 때문인 것 같다. 늙는 것은 참 이래저래 서럽다.

사진 상 왼쪽 아랫쪽이 이번에 발치한 오른쪽 아래 매복 사랑니이다.

신경손상 우려


내 사랑니가 신경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신경 손상 시 입에 마비가 올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그런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심히 진행할 것이고 뿌리가 부러지는 경우 무리하게 조각을 뼈내지 않을 거라고 하셨다.

사실 전에 다른병원에서 신경 손상되면 마비될 수 있습니다. 발치하시겠어요? 하는데 그 얘기듣고 할 사람이 있을까? 당연히 안하고 나왔는데 여기 의사선생님께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쓰며 하시겠다는 말씀에 믿음이 많이 갔다.

매복사랑니 발치 과정 및 소요시간


설명이 끝난 후 발치여부를 나에게 최종적으로 물어보신 후 마취주사를 맞았는데...아 역시 너무 아팠다. 그냥 따끔이 아니라 꾸우우우우우욱욱 상당히 오래 여러 군데를 맞는다. 시술 시 아프면 더 놓아주신다는데 그 말이 더 무서웠다. 마취 후 스케일링을 했다. 혹시 모를 감염 위험때문에 스케일링은 꼭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마취주사때문에 스켈링 할 때 한 쪽은 아프지 않고 반대쪽만 좀 아팠다.

긴장의 스케일링이 끝난 후 드디어 발치를 시작했다.
시술 중간중간 부러뜨립니다. 우둑둑 소리나니 놀라지 마세요. 처럼 의사선생님께서 설명을 해주신다. 역시나 매복니라 시간이 30분 정도? 꽤 오래 걸렸다. 총 소요시간은 도착시간부터해서 1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다. 약 처방을 받고 집으로 왔다. 약은 5일치 주셨고 결론적으로 끝까지 다 복용했다. 심한 고통으로 약을 안먹을 수가 없었다. 그 후 추가 약 복용은 없었다.

거즈와 얼음찜질의 중요성


거즈는 2시간 정도 물고 있으라고 해서 물고 있는 동안 약을 먹을수가 없었는데 거즈가 많이 불편해서 1시간 반 정도 지나고 뺐더니 그때부터 마취가 풀리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 시작되었다. 약을 먹으니 조금 덜 해졌다.

얼음찜질을 이틀 간 하라고 하여 정말 열심히 자면서도 했다. 지난번처럼 얼굴 붓는게 싫어서 열심히 얼음찜질을 했더니 신기하게도 얼굴이 거의 붓지 않았다. 얼음찜질 효과가 이렇게 좋은지 처음 알았다. 얼음찜질 최소 24시간은 꼭 하세요~~

발치 후 다음날 발치부위 확인 및 소독


다음날, 발치부위 확인과 소독을 위해 치과를 방문했다. 소독하시고 발치부위는 괜찮다고 하셨다. 그 후 5일차에 실밥 빼러 다시 한번 방문을 했다. 실밥 제거시 조금 아팠지만 참을만한 아픔이었다. 마지막 방문일이기에 보험관련 서류들을 모두 챙겨서 귀가했다. 예전에 뺄 때는 보험이 당연히 안되는 줄 알고 청구를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혹시나 해서 알아보니 실비보험 종류에 따라 지급되는 경우가 많다고하여 알아보고 청구를 하였다.

실비보험 청구 및 지급 일사천리


실비보험 청구서류는 진료확인서, 진료비영수증, 세부내역서이다. 나는 3번 방문으로 총 비용이 10만원이 조금 넘게들었고, 매복사랑니 발치로 공간이 큰 편이라 지혈제를 사용했는데 지혈제 비용이 3만원이고 비보험 항목이라 기본공제와 지혈제 비용 제외하고 6만원 정도를 실비에서 받을 수 있었다. 매복사랑니 발치하신 분들은 가입한 실비보험 잘 알아보시고 꼭 보험청구해서 지급 받으세요~

동탄2 사랑니발치 후기 통증과 회복기간


내가 발치한 치과는 동탄역에 위치한 동탄 top치과 이다. 매복사랑니 2번 빼본 결과, 누르고 깍고 부수는 발치 과정에서 주변 이들이나 하부턱에도 힘이 많이 들어갈수 밖에 없기때문에 안아프게 뺐다는 후기들은 믿을 수 없고, 신경손상 없이 발치가능 한 경험 많은 의사선생님이 계신 곳에서 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거 같다. 그 점에서 탑치과는 추천 할 만하다.

첫날부터 3일차 까지는 목까지 아팠는데 하루하루 덜 아파지는게 느껴지다가 1주일 정도 지나면서 많이 좋아지고 2주까지는 그래도 불편함이 있다가 3주차부터는 잘 아물기만하면 되는 정도로 회복하고 이제 4주가 되니 거의 다 아물었다.

나이가 어리면 회복도 더 빠를 거다.
단순 사랑니가 아닌 매복 사랑니 발치를 계획 중이시라면 그래도 최소 5일은 쉴 수 있도록 날짜를 잡고 발치 하시기를 권합니다. 그럼 발지 후기는 여기까지~

 

스타벅스 풀문 샤브레 쿠키


신랑이 추석 선물로 받았다며 들고 온 스타벅스 풀문 샤브레 쿠키 입니다. 추석맞이 선물로 나와서 이름까지 보름달을 뜻하는 풀문 쿠키입니다. 총 24개가 들어있고 상자사이즈는 A4용지와 비슷한데요. 세로는 A4용지보다 살짝 짧습니다.  선물하기 딱 좋은 크기예요. 가격은 인터넷 검색해보니 23000원 정도 하네요.


스타벅스 풀문 샤브레 쿠키 세트는 직사각형 상자 안에 작고 동그란 통~통~한 쿠키가 24개 들어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스타벅스로고가 상단에 있고요. 쿠키 위에는 플라스틱 덮개가 덮혀있습니다.
6가지 맛 쿠키가 각 4개씩 있네요.
종류는 버터, 초코 아몬드, 단호박, 녹차, 크랜베리, 흑임자 입니다.


 

작지만 도톰하죠~? 개당 칼로리는 40이 조금 넘네요.
하나 씩 맛보았어요. 각 각 다른 맛이 강하게 나진 않지만 살짝 씩 달라요.

제 입맛에는 녹차가 달달 쌉쌀하니 제일 맛 있었어요. 많이 달지 않아서 어른들께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커피마실 때 하나 씩 먹어야겠어요.
물론 한번에 2~3개는 먹겠지만요.😆😅😅
아직 추석선물 고민 중이시라면 스타벅스 풀문 샤브레 쿠키 추천합니다~♡


 

독서를 많이는 못 하고 있지만 이왕 읽으려면 원서로 읽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 완독한 원서는 추리 소설 포스트스크립트 머더 한국어판으로는 살인 플롯 짜는 노파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어 졌다.

사실, 읽기 시작한 건 꽤  되었는데 중간에 친구의 추천으로 다른 추리소설 원서를 읽게 되어 며칠 중단했다가 다시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우리나라로 치면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나탈카이다. 그녀가 돌보던 노인, 페기가 어느날 의자에 앉은 체로 죽음을 맞이하고 그 죽음에서 뭔가 수상한 점을 발견한 나탈카는 요양원의 다른 환자인 에드윈, 카페주인인 베네딕트와 함께 페기의 죽음을 살인사건으로 의심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따라 경찰인 하빈더의 도움을 받으며 사건을 해결해보려고 하는 이야기이다.

책의 마지막에서는 살인범이 퍼즐이 맞추어지듯 딱 맞아 떨어지는 쾌감을 느낄 수 있었지만, 책의 5분의 4정도를 읽을 때까지 별다른 사건없이 이야기가 흘러가서 나에게는 꽤 지루했다. 다른 2개의 추가적 살인사건이 있긴 했지만 살인 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고 사건이라면 그냥 추가 2구 시체의 발견이다.

중간에 그만 읽고 흥미로운 다른 책을 읽어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워낙 많이 진도가 나간 상태라 꾸역꾸역 끝까지 읽었는데 마지막 결론이 확실해서 끝까지 읽기를 잘 한  책인 것 같다.

하지만 추천여부는 강추까진 아니고 조금 느린 전개도 감당 할 수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정도의 책이다.

재밌게 본 원서 하우스메이드 외 학생용 원서들

 

실리만 실리콘 냄비 650ml

오늘은 제가 여름내내 뽕 뽑으면서 잘 사용 중인 실리콘 냄비 두 가지 비교해서 올려드릴께요.

실리콘 냄비로 할 수 있는 요리들을 먼저 소개해드리자면,
계란삶기부터 🥚
계란찜
양배추 숙주 우삼겹찜 🥓
만두 찌기 🥟
스파게티 🍝
라면 끓이기 🍜
등이 있네요.

먼저 실리만 실리콘 냄비입니다. 저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구입했어요. 사실 마일리지 소멸 문자를 받고 마일리지몰에 들어가보니 딱히 살만한 게 없길래 한번 사보았는데 실리콘 재질이 매끈하고 고급스럽고 생각보다 활용도도 다양하니 너무 괜찮더라고요. 정가는 2만원 정도 하네요. 뚜껑을 열어보면 안쪽에 300ml까지 용량표시도 되어있습니다.

실리맘 실리콘 냄비 장점들

1. 전체 실리콘이라 미세 플라스틱 걱정이 없다.
2. 설겆이 양이 줄어든다. 가볍고 늘러붙지 않아 설겆이가 쉽다
3. 더운 날 불 앞에 있을 필요가 없다
4. 렌지 가열 후 손잡이가 많이 뜨겁지 않아 아이들이 스스로 꺼내기에 좋다.
5. 250도 까지 사용가능 하여 에어프라이어에도 사용 가능

실리맘 실리콘 냄비써보니 이렇게나 장점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한가지 단점은 렌지용이라 사이즈가 작다. 작아서 계란찜하기는 딱이지만 양이 좀 많은 음식을 하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큰 싸이즈로 찾아보았어요.

제가 찾은 조건들은요~
♡용량이 1000ml 이상 일 것
♡찜판이 있을 것
♡전체 실리콘 일 것

검색의 검색을 거듭한 끝에 찾은 제품은 바로
실리코어 실리콘 냄비입니다.

출처:실리코어 홈페이지

실리코어 실리콘 냄비 찜기 찜판 세트

실리코어 찜기 용량은 1300ml입니다. 사실 전자렌지용 찜기 저렴한게 많은데 그런 것들은 대부분 뚜껑이나 찜판이 전자렌지 가능한 플라스틱이라 찜찜하더라고요. 그리고 냄비가 내열유리도 많은데 무거워서 설겆이하기 싫잖아요. 그래서 전체 실리콘을 찾아보았는데 생각보다 제품들이 다양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고르게 된 전체실리콘 실리코어 냄비!!!!

우선 실리콘 찜판이 있어서 좋습니다. 만두 한번 찌면 식구들이 두 세 개씩은 먹는데 작은 냄비로는 감당이 안되잖아요. 그런데 실리코어 냄비에는 10개 정도 들어가니 만두 찌기에 딱 좋습니다.

찜판 다리가 꽤 높은 편이라 물 반컵정도 받고 찌기 좋아요.

두 달 정도 사용했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거의 매일 사용중이예요. 아이들에게 아직 가스레인지 사용 가르쳐주지 않고 있는데요. 이 냄비에 라면도 끓일 수 있다고하니 초등고학년 있는 가정에 딱~!좋겠죠?
저는 강추합니다~~

다른 레시피 활용한 사진들 몇개 남게 봅니다.
구입하시게 된다면 아래 요리들 아주 간단하니 한 번 도전 해 보세요♡♡

키토식 단호박빵
순두부 계란찜
스파게티 밀키트
숙주 양배추 우삼겹찜

커먼머스크 터틀 키우기

우리 둘째가 4월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커먼머스크 터틀이 드디어 입고 됐다고하여 얼른 다녀왔습니다~!

동물을 참 좋아하는 우리 딸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데요. 제가 잘 키울 자신이 없어서 허락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포기하는가 싶더니 언제부턴지 거북이를 키우고싶다고 하네요.😂😂😂

키우려면 지식이 있어야한다면서 인터넷에서 거북이에 대해 알아보고 열정이 넘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알아보니 대부분 성체 사이즈가 20~30cm라고 합니다. 한번 키우면 무슨일이 있어도 끝까지 키우자고 이야기했던 터라 30cm까지 크는 거북이는 키우기힘들 것 같아서 최대한 작은 사이즈의 거북이를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알아보니 집에서 키울만한 반수생 거북이 중 커먼머스크 터틀 종이 가장 작게 크는 종류더라고요.
데려오기 전에 먼저 실사부터 하러 아쿠아가든가서 미리 커먼머스크 터틀 관찰해보았어요.

4월까지만해도 근처 수족관들에 많이 있던터라 어린이날 선물로 사주려고 했는데 어린이날이 다가와서 수족관들에 문의를 해보니 아무데도 남아있지 않았어요.
그리고 언제 입고 될지도 모른다고...

이때만해도 바글바글했던 해츨링들
수영하는 모습 귀욤귀욤♡
성체로 보이는 커먼머스크 터틀

그래서 집근처 가까운 수족관에 계속 문의하면서 기다렸더니 3개월 기다린 끝에 드디어 입고 되었다고 사장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어찌나 기쁘던지 일단 미리 장만해놓은 수족관을 깨끗이 닦고 물을 받아놓고 딸아이 귀가하길 기다렸다가 거북이를 모시고 왔습니다. 참고로 커먼 머스크 터틀은 멸종위기 종이라 서류작성이 필요합니다.
구매처 수족관 정보는 하단에 있어요. ⬇️⬇️⬇️⬇️

 

거북이 🐢 먹이 사료 


먹이는 사장님께서 냉동짱구벌레(모기유충) 일명 '냉짱'과 작은 입으로도 먹기 좋은 작은사료도 추천해주셔서 사왔어요. 온도계는 서비스로 주셨어요.

딸아이가 가장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로 골랐어요.
아가아가한 거북이의 몸길이는 4c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암수 구분은 아직 힘들고 좀 더 커지면 꼬리길이를 보고 알 수 있다고 하시네요.

비닐에 담아 고이 모셔옴
으쌰으쌰 계단 오르기

 

거북이 🐢 생육온도 : 25~30도

집으로 데려와서 환수기 틀어주고 온도계로 수온 30도를 맞춰 주었습니다. 히터는 처음 며칠 틀어주다가 요즘 계속 폭염이어서인지 안틀어도 수온이 30도를 유지하길래 꺼주었어요.

LED램프는 아침에 켰다가 8~10시간 정도 켜주고 저녁에 끄라고 하는데 이것도 많이 뜨겁길래 딸방에 빛들어오게 해놓고 거의 켜지 않아요.
램프 켜주면 가까이와서 찜질을 하지 않고, 오히려 피하는 느낌이더라고요. 딸 말로는 아직 아기라 온찜질 싫어한다고...😂😂

거북이 데려온지 이제 이 주 정도 되었는데요.
이 녀석이 냉짱을 너무 좋아해서 사료는 쳐다도 보지 않고 냉짱만 먹어요. 사료를 먹어야 나중에 잘 갈아탈텐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잘 적응하길 바라며 또 조금더 잘 관찰하고 후기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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