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간식 소떡소떡 만들기

오늘은 저의 소중한 off-day예요.
일하는 엄마라 쉬는 날에는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해주려고 최대한 노력한답니다.

오늘은 소떡소떡을 만들었어요.
소떡소떡이 워낙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간식이긴 하지만 오늘은 프라잉팬 사용 없이 정말 초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께요.

소떡소떡 만들기🍢

초간단 간식
소떡소떡 만들기

 

재료
떡볶이 떡 400g
비엔나소세지 400g
꼬치
양념치킨소스

에어프라이어 떡 튀기기

먼저 떡은 에어프라이어로 180도로 7분간 돌려줍니다.
기름두르고 팬에 튀기는 것도 물론 맛있겠지만 떡 자체도 칼로리가 높은데 기름으로 튀기기까지 하면 너무 고칼로리가 될 거 같아서 에어프라이어에 튀기는데요.
에어프라이어로 돌린 떡은 기름 없이도 겉바 촉촉해서 그냥 그 자체로 간식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저는 냉장 떡을 사용했는데요.
냉동이거나 에어프라이어 성능에 따라 시간설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세지 데치기

떡이 에어프라이어에서 익어가는 동안 비엔나소시지는 데처줍니다. 저는 집에 라면 전기포트가 있어서 포트에 넣고 데쳤어요.

소시지를 에어프라이어로 돌려도 되지만 물에 데친 이유는요...
소시지에는 아질산나트륨(발색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발암물질이라고 해요.
그런데 이 성분이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다고하여 저는 물에 데쳤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먹을 거라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소떡소떡 꼬치에 꽂아주기

소시지와 떡이 준비되면 꼬치에 꽂아 줍니다.
떡과 소세지 둘다 작은 사이즈라 꼬치도 작은 걸로 준비했어요.
소세지와 떡을 번갈아서 3개씩 꽂아주니 소떡소떡 하나가 완성되었네요.
다 만들고 보니 총 15개 정도가 나왔습니다.


15cm 스틱



꼬치에 양념 바르기

양념은 직접 만드셔도 되지만 저는 시판 양념치킨 소스를 사용했어요. 양념치킨을 좋아하는 아들 덕에 떨어지지 않게 사다놓는 소스예요. 예전에는 마트에 간장소스 맛도 있었는데 요즘은 간장소스 맛은 보이지 않더라고요. 실리콘 붓으로 양념을 하나하나 발라주면 완성입니다. 양념바르다보니 초등학교시절 학교앞 떡볶이 집에서 주인아주머니께서 떡꼬치에 열심히 양념바르시던게 기억이 나네요.


 


오늘의 초간단 간식 소떡소떡 만들기였어요.
에어프라이어만으로도 만들기가 가능하니 시간 없을 때나 여름에 불쓰기 싫을 때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맛있는 간식타임 하세요.😍😍

바질 페스토 만들기 수제 바질 페스토


바질잎 수확하기

지난번 분갈이 해 주었던 바질이 쑥쑥자랐어요. 다이소 상토로 심어주었는데 생각보다 토질이 괜찮았는지 잎장도 큼지막해서 분갈이한지 한달이 조금 안되어 수확을 했습니다. 작은 잎들은 따지 않고 두었어요.


 

바질 페스토 만들기
재료
바질 잎 70g
마늘 3알
캐슈넛 30알
허브솔트
파마산 치즈가루

바질 씻기

생각보다 수확한 바질 양이 많지 않아서 다른 재료들도 적게 넣었어요.
집에서 약치지 않고 키운 바질이라 혹시 벌레가 있을 수도 있으니 잎은 깨끗이 씻고 식초물에도 담가두었어요.  헹구고 나서는 채반으로 휭~돌려 물기날려주고 키친타월로 남은 물기를 닦아줍니다.


캐슈넛 갈기

원래 바질페스토에는 잣을 갈아 넣는데요. 잣은 가격도 사악하고 구입처가 다양하지 않아서 저는 집에 사놓은 캐슈넛을 넣었어요. 캐슈넛도 충분히 맛있더라고요.
캐슈넛은 볶아야 하는데요. 저는 구운 캐슈넛을 구입했어서 볶지 않고 그냥 갈았습니다.
재료들에 수분이 많지 않아서 한꺼번에 넣으면 잘 갈리지 않아요. 캐슈넛은 먼저 따로 갈아주세요.


모든 재료넣고 갈기

간 캐슈넛에 마늘 허브솔트와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어준 후 바질 잎을 넣고 갈아줍니다. 너무 뻑뻑해서 갈리지 않는 경우 올리브유도 넣고 갈아주세요.

막상 완성하면 양이 워낙 작아서 그릇에 한토시도 남지 않도록 실리콘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서 유리용기에 담아주었습니다.

바질 페스토 보관


바질 페스토 완성 후 올리브유로 위를 덮듯이 넣어주어 공기를 차단해주어야 갈변이 빨리되지 않아요.
이렇게 바질을 직접 키워서 해먹으니 보람도 있고 재밌어요.
바질페스토는 오래 보관하지말고 얼른 먹어야해서 이번 주는 바질 요리 해먹어야겠어요.
오래 보관하실 경우는 드실만큼만 소분하여 냉동보관해주세요.

2023.09.17 - [식물러버] - 주말 지낸 이야기 (식생활::바질 분갈이) 수제 바질 페스토🌱

 

주말 지낸 이야기 (식생활::바질 분갈이) 수제 바질 페스토🌱

드디어 바질 분갈이 했어요.🙂🌈 올 봄에 5학년 아들이 학교에서 바질 씨앗을 발아시켜왔어요. 쑥쑥 잘 크다가 색이 좀 회색빛으로 변하는거 같아 자세히 보니 병충해에 걸렸더라고요. 그래서

gyunibinikyurihuiri.tistory.com

 

김밥 만들기 주말 요리로 최고!!!

오늘 점심은? 김밥! 내가 주말요리로 김밥을 추천하는 이유

김밥 만들기
주말 김밥 요리
김밥 싸는 쉬운 방법

 

오늘은 우리 식구들이 모두 집에 있어요.
아침은 신랑이 짜장라면을 해주었어요.
그리고 점심은 우리 식구들이 전부 좋아하는 김밥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주말에 김밥을 자주하는데요.
제가 주말 요리로 김밥을 추천하는 이유는요?
1. 채소를 먹지 않는 아이들이지만 김밥 속재료로 들어간 채소는 잘먹어요.
2. 한 번에 많이 만들면 2끼를 해결 할 수 있어요. 😉😉
3. 남은 밥으로 주먹밥을 하면 다른 메뉴가 하나 더 탄생한답니다.😚😚

먼저, 오늘 들어갈 김밥 속재료는 단무지, 우엉, 햄, 오이, 당근, 계란, 게맛살 입니다. 시금치보다는 아이들이 오이가 들어간 김밥을 좋아하기도 하고 시간도 덜 걸려서 오이를 넣어요.

가장 먼저 할 일은 밥 안치기예요.
밥이 되는 동안 속재료를 준비합니다.

김밥 속재료 준비하기


이제 김밥 속재료를 준비해볼까요?
긴 쟁반에 종이호일을 깔아 주시고요.
단무지와 우엉은 세트로 된 상품을 구입해서 그대로 국물만 짜서 키친타올 위에 놓고요.
게맛살은 세로로 반을 잘라 준비해요.
오이는 세로로 4등분한 후 다시 세로로 2~3등분하여 10줄로 썰어놓습니다.
계란은 3개 씻어서 풀어 놓습니다.
당근은 가늘게 채썰어요.
은 김밥용 햄으로 구입 후 선 그대로 썰어 줍니다.

김밥 속재료 준비하기

저는 프라이팬 하나만 사용할 거라서 먼저 기름을 두르고 당근을 볶습니다.
그리고나서 햄을 볶아요. 당근 볶은 기름에서 당근향이 나서 햄이 더 맛있게 볶아지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계란을 부치는데요.
저는 계란 비린내가 다른 음식에서 나는 게 싫어서 마지막에 계란을 부칩니다.


밥 취사가 끝날 즈음이면 모든 속재료가 완성이 됩니다.
밥은 깨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맞추어 준비하고요.
김을 깔아 줍니다. 김은 사진처럼 매끄러운 쪽과 거친 쪽이 있는데요 거친쪽이 위로 오게해서 깔아주어야 밥이 더 잘 밀착됩니다.


이제 밥을 깔고 모든 속재료를 올린 후 꽉꽉 눌러가면서 말아주면 완성입니다!
요리 시간은 좀 걸려도 딱히 불조절 할 것도 없고 양념도 들어가지 않아서 아주 쉬워요.

완성~~~~~!

오늘도 9줄 말아서 우리 4식구 두 끼 잘 해결했네요.
역시 김밥은 배신하지 않아요. 주말 요리로 아주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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