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긴 방학이 드디어 1달 남았습니다. 매일 집에서 3끼에 간식까지 두 녀석들 챙기다보니 가장 힘든 건 메뉴 정하기더라고요. 특히 아침 점심 저녁 항상 메뉴가 궁금한 아들 녀석 덕에 같은 메뉴는 낼수가 없답니다. 오전엔 일을 하고있어서 일 끝나자마자 점심을 준비해야해서 점심은 차릴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미리 준비하지 못 한 날은 빨리 차려낼수 있는 메뉴로 점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초간단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불고기 볶음밥입니다. 이 불고기 볶음밥은 사실 떡갈비를 좀 많이 했다가 남았길래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만들어보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아주 맛있게 잘 먹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제가 사용 한 떡갈비는요...

셰프초이스 육즙가득 도톰도톰 떡갈비이고 쿠팡에서 리뷰가 너무 좋아서 망설임 없이 주문한 떡갈비입니다. 보시다 시피 리뷰가 11000개가 넘는데 별점이 5개입니다. 역시 먹어보니 다른 떡갈비들보다 수제 느낌나고 부드러웠습니다. 셰프초이스 떡갈비 추천해요~♡

재료준비

  • 떡갈비 5개
  • 치자 단무지
  • 밥 🍚🍚 2공기
  • 통깨
  • 파슬리 가루

정말 이게 끝이예요!!! 사실 당근이나 양파 양배추 등을 넣어주면 더 좋겠지만 오늘은 아이들 학원등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바로 먹여서 보내야했거든요. 그런데 떡갈비 자체에 다진 야채들이 섞여있다보니 단무지만 다져 넣어서 꼬들한 식감만 살려주었는데도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초간단 요리방법 알려드릴께요.


단무지 다지기


먼저, 단무지를 아주 잘게 썰어줍니다. 저는 치자 단무지를 사용했어요. 일반 단무지보다 물기도 적고 꼬들해서 참치비빔밥이나 볶음밥에 넣으면 식감이 살아서 더 맛있습니다.

떡갈비 으깨서 준비


단무지가 준비되면 떡갈비를 다져줍니다. 저는 포테이토 메셔를 사용했어요. 칼로 잘라도 되지만 이렇게 다져주니 육즙이 밥에 더 잘베고 볶을 때 고기가 부서지면서 밥과 더 잘 섞어 지더라고요.

재료볶고 마무리 하기


먼저 고기를 기름 없이 볶아줍니다. 떡갈비에서 기름이 나와서 타지 않아요. 같은도마에서 조리했더니 단무지가 좀 섞여들어갔네요.

어느 정도 볶아서 안쪽도 살짝 갈색으로 익으면 단무지 넣어서 같이 볶아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밥2공기를 넣고 볶다가 참기름 한번 둘러서 살짝 볶고 통깨 뿌려주면 조리 완료~♡

마지막에 파슬리 가루 톡톡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정말 쉽고 초초간단하면서 맛은 달달하니 아이들 입맛에 딱입니다. 방학 메뉴 오늘도 고민이시라면 냉동실 떡갈비 사용해서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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