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많이는 못 하고 있지만 이왕 읽으려면 원서로 읽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 완독한 원서는 추리 소설 포스트스크립트 머더 한국어판으로는 살인 플롯 짜는 노파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어 졌다.
사실, 읽기 시작한 건 꽤 되었는데 중간에 친구의 추천으로 다른 추리소설 원서를 읽게 되어 며칠 중단했다가 다시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우리나라로 치면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나탈카이다. 그녀가 돌보던 노인, 페기가 어느날 의자에 앉은 체로 죽음을 맞이하고 그 죽음에서 뭔가 수상한 점을 발견한 나탈카는 요양원의 다른 환자인 에드윈, 카페주인인 베네딕트와 함께 페기의 죽음을 살인사건으로 의심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따라 경찰인 하빈더의 도움을 받으며 사건을 해결해보려고 하는 이야기이다.
책의 마지막에서는 살인범이 퍼즐이 맞추어지듯 딱 맞아 떨어지는 쾌감을 느낄 수 있었지만, 책의 5분의 4정도를 읽을 때까지 별다른 사건없이 이야기가 흘러가서 나에게는 꽤 지루했다. 다른 2개의 추가적 살인사건이 있긴 했지만 살인 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고 사건이라면 그냥 추가 2구 시체의 발견이다.
중간에 그만 읽고 흥미로운 다른 책을 읽어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워낙 많이 진도가 나간 상태라 꾸역꾸역 끝까지 읽었는데 마지막 결론이 확실해서 끝까지 읽기를 잘 한 책인 것 같다.
하지만 추천여부는 강추까진 아니고 조금 느린 전개도 감당 할 수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정도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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