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를 구입하고 처음 식기세척기 설지기사님께서 세제를 주시고 가셨어요. 그런데 사용하다보니 린스를 넣어도 얼룩이 심하고 유리컵이 뿌예져서 식기세척기는 원래 깨끗이 세척이 안되는건지 아니면 내가 산 세척기가 문제인건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세제를 한번 바꿔보자 싶어 검색을 했고 저렴한 가격으로 독일 Dali 고체형 세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식기세척기 고체 세제 프로쉬 frosch🐸🫧

그런데 어머나 세제 하나 바꾸었을 뿐인데 접시들에서 윤기가 나고 유리컵도 투명하게 세척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세척기가 문제가 아니라 세제의 문제였구나하고 알게되었죠. 워낙 대량으로 샀던터라 한참을 세제 구입하지 않고 잘 써오다 달리 Dali세제가 다 떨어져가서 다시 주문을 하려고보니 검색이 되지 않더라고요. 세제가 단종이 되어서 더이상 만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쩔수 없이  대체품을 검색하다가 많이들 사용하시는 프로쉬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주문은 쿠팡을 통해하였고  30개*2박스 총60에  27000원대에 구입하였습니다. 하나에 450원 정도 하는 가격이네요. 수많은 판매처중에 제가 여기서 구매를 한 이유는 커팅케이스때문이었습니다.

프로쉬 세제

프로쉬 30개 박스

역시 쿠팡은 로켓배송이라 바로 도착했습니다. 한 박스에 30개가 들어있어서 꺼내서 락앤락통에 옮겨 담아두었습니다. 저는 하나를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거나 설거지가 적을 때는 3분의 1로 잘라쓰다보니 60개면 120~140회는 사용할 수 있겠어요. 식세기도 매일 돌리는 편이 아니라 6개월은 충분히 쓰겠어요.

대망의 세제 커팅 케이스를 열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커팅 케이스를 세제 커터로 생각을 했네요. 세제 넣고 꾹 누르면 반으로 잘리는 커터인 줄 알았는데 케이스 안에 세제를 하나 넣고 양쪽으로 나뉘어진 뚜껑을 닫은 후 칼로 자르는 방식입니다.  세제가 단단해서 칼도 꽤 큰칼을 사용하다보니 자르고 나면 칼도 세척해야하니 일이 더 느는 셈이네요ㅜㅜ
그냥 예전처럼 가위로 자르기로 합니다. 😭😂

커팅케이스

식기세척기에 3분의 1만 잘라서 넣고 돌려보았습니다. 유리컵과 머그컵 도자기 모두 윤이 반짝반짝 나네요~!!

프로쉬 Vs 달리
Frosh vs Dali


사실 달리 세제가 이제 단종이다보니 비교에 큰 의미는 없겠어요. 하지만 달리세제를 굉장히 만족하며 쓰고 있었기에 한번 비교해 보았습니다.
왼쪽이 달리 오른쪽이 프로쉬입니다.  크기는 비슷한데 프로쉬가 조금 더 입자가 두껍고 세제 두께도 두껍습니다. 색감은 아래와 같습니다. 겉은 똑같이 물에 녹는 비닐에 쌓여 있어서 겉모양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중요한 세정력! 다행히 프로쉬도 달리 못지 않게 세정력이 굉장히 좋네요. 그릇들 모두 광 나고 유리도 투명하게 세척되었고 비린내도 나지 않았습니다.


프로쉬 총평 및 장점

  • 세정력이 좋다
  • 물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 올인원 타입으로 린스가 필요없다

단점은 뭐 딱히 없었습니다. 저는 별점 5개 줍니다.
✨️✨️✨️✨️✨️
식기세척기 세제 교체 시기 되신 분들은 프로쉬 한번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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