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 펜션 가을 차박🍂

궁평리 차박이 벌써 4번 째네요.
지난 주말 토요일 차박 계획을 했는데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취소하려고 했는데 2시쯤 되니 다시 맑아졌어요. 그래서 급으로 짐싸고 노브랜드 들러서 삼겹살과 라면을 사서 3시쯤 궁평리로 출발 했습니다. 4시쯤 도착하고 보니 이미 자리가 꽉찼어요.

궁평 펜션 차박 이용방법, 좋은 자리는?

사진의 왼쪽은 펜션과 솔밭, 오른쪽은 주차장

주차장에는 텐트가 사용 금지이기 때문에 텐트 치실 분들은 왼쪽으로 들어가셔서 먼저 자리가 있는지 보셔야합니다.
비가 왔기에 자리가 많을 줄 알았지만 저희가 도착 했을 때는 이미 자리가 거의 다 차서 입구쪽에 차를 댔어요. 그런데 그 자리가 의외로 명당 자리였네요. 앞으로 바다도 잘 보이고 옆에 큰 야외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정말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바로 옆에 전기 콘센트도 있었는데 이미 다른팀이 사용 중이라 조금 먼 곳에 리드선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콘센트옆에 가로등처럼 큰 조명도 있었어요. 집에 갈 때는 두 세팀이 오셔서 이 자리 쓸 수 있냐고 물어보셨네요ㅎㅎㅎ

입구로 들어가서 하얀 그네 뒤 쪽에 테이블 있어요.
바로 앞으로 보이는 바다
야외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자리

테이블 열심히 사용했습니다. 캠핑체어는 좀 불편한데 테이블에 붙어있는 나무의자가 편해서 좋았어요.
테이블은 두세 팀이 쓸 수 있을 정도로 큰 사이즈입니다.

주차장 사용료 및 전기사용료 주차비

주차장 1일 사용료는 25000원 입니다.
전기 사용시 5000원 추가라 총 30000원 결제했습니다.
유의사항은 아래 사진을 참고 해주세요.
솔밭 장작불 금지라고 적혀있지만 화로 대여하면 모박불 피울 수 있습니다. 저희는 매점에서 화로 5000원에 대여해서 사용하고 다음날 아침에 반납했습니다.
장작은 따로 준비해갔습니다.
차박하는 분들에 한 해, 화장실은 매점에서 이용가능하고 펜션 솔밭에 식수대가 있어서 간단한 설거지도 가능합니다.

궁평펜션 주차장 이용안내 해송공원 규칙



궁평항 차박 가서 뭐하지?

1. 장작불에 마시멜로 구워먹기

 

아이들이 마시멜로우 구워먹고 싶다고해서 매점에서 구입해서 먹었어요. 특별할 거 없지만 아이들이 너무나 즐거워하네요.

 

궁평항 차박 가서 뭐하지?

2. 보드 게임


집에서 보드게임 여러가지 들고가서 둘이 재밌게 하네요.
게임 규칙도 자기들끼리 새로 만들어서 재밌게 게임하는 남매...둘 낳길 참 잘했다 싶은 순간~~그런데 조금 하다가 어느순간 닌텐도 하네요 ㅎㅎㅎ

 

궁평항 차박 가서 뭐하지?
3. 음악 틀고 불멍하기, 먹고 놀기


음악은 아이패드를 가져가서 틀었어요. 솔밭이 넓고 끝 쪽 자리여서 음악 틀어도 다른 분들에게 잘 들리지 않는 자리라 음악틀고 불멍했지요~. 나중엔 연기가 싫어서 신랑한테 그만 끄라고 했지만 그래도 불멍이 빠지면 아쉬워요~

9월 차박하기 좋은 날씨


전 날 까지도 더웠는데 비가 내리더니 갑자기 가을이 됐어요. 주중까지만 해도 더울까봐 안갈까했는데, 갑자기 비가 오더니 하루만에 추워져서는 잘 때 추울까봐 온수매트 챙겨가길 어찌나 잘 했는지요...안 챙겨갔으면 밤에 집으로 다시 올 뻔했네요. 이번 차박도 아주 성공적~추워지기 전에 저희는 다음주에 또 가려고 합니다.

궁평 유원지 공영 주차장 무료 차박


이제는 무료로 차박 즐길만한 곳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궁평 펜션의 반대 쪽 해송림 쪽으로 쭉~들어가면 나오는 공영 주차장 쪽은 아직 주차비가 없어요.
하지만 주차장이라 텐트설치가 불가하기 때문에 그 쪽에는 카라반 있으신 분들이 대거 계시더라고요.
차에 전기도 있으시고 텐트 칠 필요가 없다면 무료 주차장에 캠핑카 주차하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바로 옆에 공중 화장실도 있고 화장실 밖에 발 씻는 곳도 있거든요. 저희는 카라반도 없고 텐트쳐야해서 이용하지 않았지만요. 그리고 해송림에서는 텐트나 취사 금지이기 때문에 텐트 치실 분들은 주차장에서 텐트를 들고 바다 앞까지 가셔야 합니다. 
 
궁평항 차박 1탄은 아래 포스팅을 방문해주세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023.10.10 - [여기저기] - 드디어!!! 궁평항 차박하다! 경기도 차박 궁평항 궁평리 차박 궁평 유원지 솔밭 낙조길 공영주차장

추석 연휴에 궁평항 차박 다녀온 이야기


이번 추석명절은 참 길었죠? 저는 친정과 시댁이 모두 가깝고 제사를 지내지 않다보니 본가에 다녀온 후에도 시간이 많이 남아 낙조로 유명한 가까운 궁평리로 차박을 다녀왔습니다. 궁평유원지라고도 하죠.

 

궁평항 주차장 차박 하기 좋은 곳 솔밭

집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천천히 출발을 했는데 도착하니 3시가 좀 안되었어요.
명절 연휴라서인지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바다 앞에 차를 주차하고 차박을 하던 곳은 이미 만석이라들어갈 수가 없더라고요.

전에는 차 트렁크를 바다를 향하게 세우고 텐트랑 연결을 하였었는데 얼마 전부터는 바다 앞으로 데크가 깔리면서 텐트를 치면 데크 울타리로 텐트 앞이 막히게 되었어요. 앞이 완전히 막힌건 아니지만 전보다는 조금 답답해 졌네요. 바다 앞 차박 할 주차장은 빈 자리를 찾을 수가 없어 반대쪽 방향인 솔밭쪽 해송림 궁평유원지주차장으로 항했습니다. 차를 바다 앞에 델 수는 없고 주차장에 데고 솔밭을 지나 바다로 걸어가야 합니다. 바다는 햇볕이 강한데 솔밭은 그늘이라 텐트나 캠핑체어 놓고 쉬기 좋습니다. 이 곳 공영 주차장은 아직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서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궁평항 공영주차장 낚시


궁평항 솔밭길 해송림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다쪽으로 걸어가보니 추석이라 밀물 때 만조가 되어 바다물이 깊이 들어왔더라고요. 그래서 인지 낚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궁평항 낚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앉아있기가 힘들어 바닷가 가까운 곳 그늘에 텐트를 치고 그 안에서 놀았어요. 라면도 끓여 먹었고요. 바람과 햇볕이 강해 아이들이 게 잡는 걸 좋아하는 데 오늘은 텐트에서만 있었네요.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라면 맛은 꿀 맛!!!

 




조금 놀다가 다시 차박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역시나 바다 앞 주차장은 만석이어서 조금 더 이동하여 궁평씨푸드 바로 옆에 있는 궁평펜션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낙조길과 아주 가까워요.

이 곳 주차장을 이용하면 펜션 솔밭을 캠핑장으로 이용 할 수  있어서 저희는 차를 세우고 바로 뒤 솔밭 쪽으로 텐트를 쳤습니다.  
저희가 주차한 곳 옆에 전기 콘센트도 있더라고요.

하룻밤 자고 다음 날 나와서 주차장 나올 때 무인 정산기에서 25,000원을 결제하였습니다.

  • 주차요금
  • 10분 : 500원 (1시간 :3000원)
  • 1일 : 최대 25,000원 (24시간까지)



궁평항 식당 궁평항 맛집 궁평씨푸드

텐트 치고 몇 시간 놀다보니 슬슬 배가 고파졌어요.
주차장 바로 옆에 궁평씨푸드라고 큰건물에 메뉴가 다양한 식당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식당이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서 깨끗해요.
특히 궁평항에서는 깨끗한 화장실 찾기가 힘든데 여기 화장실이 깨끗해서 너무 좋았어요.
궁평항 자주 가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더러운 간이 화장실이예요. 손 씻을 물도 나오지 않아요.
이 부분은 왜 이렇게 개선이 되지 않는지...
새로 생긴 솔밭길 해송로 주차장에 화장실이 여러개 생겼지만 모두 잠겨 있고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깨끗한 화장실은 궁평항수산물직판장 방향으로 가는 언덕 가장 위 쪽 낚싯대 대여 하는 곳 옆에 있습니다. 온통 진흙범벅이 된 아이들 데리고 가기는 조금 멀어요.ㅜ.ㅜ


저희가 시킨 메뉴는 꼬막비빔밥 2인분과 칼국수 2인분입니다. 저희 부부와 초등 아이들 둘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기본 반찬으로 진미채, 된장국, 단무지 무침, 김치가 나왔는데 다 맛있었어요. 저희 주차장 바로 옆이라 바람불고 추웠는데 가까이서 먹고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궁평씨푸드 앞에는 갯벌에서 놀고나서 발씻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마지막 사진에 아이들이 서 있는 곳이 개수대 입니다.

그럼 궁평항에서 즐거운 차박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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